공개재판

이벤트가 없는 남친

저는 남자친구가 전역할 때까지 제 의지로 기다려줬습니다. 무사히 별 탈 없이 전역을 하고도 지금까지 쭉 연애를 이어왔습니다. 군복무하고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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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저는 남자친구가 전역할 때까지 제 의지로 기다려줬습니다. 무사히 별 탈 없이 전역을 하고도 지금까지 쭉 연애를 이어왔습니다. 군복무하고 있을때 괜히 기죽지말라고 택배도 꾸며서 간식이랑 생필품, 혼자 외출 나온다고 할 때마다 한 달에 한 번씩은 제가 얼굴보려고 무조건 부대가 있는 지역까지 버스타고 달려갔습니다. 게다가 먹고 싶다고 했던 빵이나 쿠키 기억해서 직접 만들어서 들고 갔습니다. ( 첫 문장부터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해달라고 해서 해준 게 아님 저 혼자 해주고 싶어서 해준 거임 ) 편지도 과장해야 100통 가까이 써주고 쓰다보니까 연락은 디엠이나 카톡 전화로 하니까 점점 할 말이 없더라고요.. 머리 속에서 끄집어내서 별 말 아니여도 써서 보냈습니다. 편지를 보내면 부대에서 보내주겠지하고 써준거라 기대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편지만 봤다는 말만하고 아무 얘기가 없었습니다. 물어보니까 글씨 못 쓴다고 안 썼다고 했고 괜찮다고 한 줄이라도 써달라했습니다. 결국 전역때까지 편지는 한 통도 못 받았습니다. 전역후에도 제 생일 일주일 전에 뭐 갖고 싶냐고 하길래 다른 거 다 필요없고 편지랑 꽃만 줘도 좋다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하더니 그 주에 바빴다고

내 진술

생일 축하한다는 말만 해주고 준비를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말로는 괜찮다고는 했는데 너무 울컥하고 속상했어요. 뭐 비싼 거 사달라는 거 어려운 부탁도 아닌데 이걸 왜 못해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생일 지나고도 만나는 날마다 오늘은 사주겠지하고 믿었는데 지금까지 꽃 한 송이, 편지 한 줄 없습니다. 생일 아닐 때도 특별한 날이 아닐 때도 꽃 사준다고 하더니 지금까지 약속을 못 지키더라구요.. 어느 날은 편지 써달라고 하니까 암호해석 잘하냐고 하지않나, 꽃 사달라고 하니까 들고다니기 힘들지 않을까라고 하질 않나.. 꽃신도 못 받았는데 제가 기다려준다고 해서 기다려준 건 맞지만 제 입으로 신발 사달라고도 못 하겠어요.. 왜냐면 남자친구가 분명히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꽃신 신겨준다고 몇 번 얘기 했었고 저는 전역하고 다음날 남자친구가 잠깐 나와보라는 말에 전역복을 핑크색으로 만들어서 주더라구요. ( 여자친구용 ) 물론 챙겨준 건 고맙죠. 근데 꽃신은 신겨줄 줄 알았거든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남자친구가 군 복무 중에도, 전역 후에도 꾸준히 이벤트나 편지, 꽃 선물을 해주길 바랐지만, 상대방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서운함을 느꼈어.

사실관계

신청인은 남자친구의 군 복무 기간 동안 꾸준히 면회와 선물, 편지를 보냈고, 전역 후에도 생일 선물로 편지와 꽃을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어. 상대방의 진술은 아직 없어.

고려사항

신청인이 남자친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시간들이 있었음을 충분히 참작했어. 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모든 요구를 다 들어주기 어려운 상황이나 개인적인 표현 방식의 차이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판단

신청인이 서운함을 느낀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돼. 하지만 상대방의 진술이 없어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신청인의 바람만큼 상대방이 표현해주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

주문

두 사람의 마음이 조금씩은 엇갈렸던 것 같아. 앞으로는 서로가 원하는 표현 방식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작은 이벤트라도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그래야 더 행복한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 거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바로 남자친구에게 '내가 너 기다리면서 가장 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인지 알아?'라고 물어보고, 남자친구의 대답을 진지하게 들어주기
  2. 남자친구가 '꽃신' 대신 '전역복'을 선물했을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신청인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달라고 요청하기
  3. 남자친구에게 '다음 생일에는 꼭 편지랑 꽃 받고 싶어!'라고 말하며, 남자친구가 환하게 웃으며 '당연하지!'라고 대답하게 만들기

다른 연애 갈등 판결

댓글 6개

마찌 친구 62229호 2026년 09월 08일

안사랑하거나 연애 바보 둘중 하나인데 대화를 더 해보세요. 헤어짐을 고민할 정도로 힘들다고 비싼거 해달라는거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해보세용

마찌 친구 6690호 2026년 09월 08일

사랑이 어디에서도 보이질 않아요

마찌 친구 64758호 2026년 09월 08일

그냥 버리세요

마찌 친구 58272호 2026년 09월 08일

혹시 남자친구가 진짜 좀 많이 가난한 가정환경인지?
그래도 헤어지고 아니어도 헤어지길...
아휴,,, 그냥 한 몇년 연예인 덕질했다거 생각하고 끝내요.
근데 꽃신 주라고 말은해봐요.
반응 보고 헤어지면될듯

마찌 친구 22888호 · 글쓴이 2026년 09월 08일

남자친구라서가 아니고 가난한 가정환경은 절대 아닙니다..! 부모님들끼리 친한 사이라 서로서로 다 아는 사아입니다 헤어지더라도 꽃 한 송이라도 받고 헤어지고 싶네요.. 말은 누구나 쉽게 하죠 ㅠㅠ 행동이 어려운건지 인스타 게시물이나 릴스보면 비교하고 싶지않아도 비교가 되고 이벤트 근사하게 해주더라구요.. 그렇다고 저는 막 몇백만원 몇십만원까지 바리지 않지만 적어도 편지 한 통 꽃 한송이 받는 게 소원인데 이걸 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만나면 돈을 저랑 6:4로 조금 더 많이 쓰긴 하지만 기념일 같은 날에는 이벤트가 없어요.. 저는 케이크라도 작게 주문제작해서 들고 오는데 ㅠㅠ

마찌 친구 58272호 2026년 09월 08일

근데 동생아 이런걸 말한 적 없으면 서운해하지 말고 먼저 말해봐.
쟤도 어려서 아직 뭐 다 알 때는 아닌거같다 생각해 보니까.
근데 별로긴해.
너무 속상할거같다 네가.
근데 나라면 다 말하고 쟤가 변하는지 안변하는지 보고 마음을 결정 지을거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