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단종된 과자사건

단종된 과자가 있었어. 그 과자를 몇 날 며칠을 찾으러 다녔고, 슈퍼에도 없고 아무데도 없었어. 나중에 남편이랑 대형 마트에 갔는데 네가 찾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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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단종된 과자가 있었어.
그 과자를 몇 날 며칠을 찾으러 다녔고, 슈퍼에도 없고 아무데도 없었어. 나중에 남편이랑 대형 마트에 갔는데 네가 찾던 과자 여기 있다 하면서 그 과자를 같이 샀어. 나는 너무 좋아했었고 과자 창고 안에 넣어뒀어 시간지나서 남편이랑 싸웠던 날 저녁에 술이랑 먹으려고 창고를 열었는데 그 과자가 없는 거야. 그래서 쓰레기통에 봤더니 남편이 그 과자를 먹어버렸어. 남편은 먹는 거 가지고 왜 그래라고 말을 하는 거야 내가 지금 먹는걸로 그러는거야? 하면서 싸웠어

내 진술

내가 그리 찾아다닌걸 알면서 같이 사놓고 아무렇지 않게 먹었다는게 화가나는건데 치사하게 먹는걸로 자기한테 시비를 걸었다 생각하더라고 부들부들

상대 진술

과자를 좋아하고 자주먹어 가끔 밥대신먹어
뭘해먹기에는 요리를 못해
라면도 잘안먹어
그리고 와이프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먹어
창고를보면 항상 많은 과자가 있지
나는 그중에서 골라먹었어
와이프가 좋아하는거 빼고 한봉지씩 까먹었어
그렇게 날짜가 한참지난거 같은데
남은과자를보니 와이프가 좋아하는거만 남게됐어
고민하다가 배도 고프고
그 과자를 와이프가 긴시간동안 안먹은걸보니까
안땡기나 싶어서 내가 그냥 먹었어

AI 판결 결과

쟁점

단종된 과자를 힘들게 찾아 샀는데, 상대방이 멋대로 먹어버린 것에 대한 서운함과, 먹는 걸로 뭘 그러냐는 상대방의 태도가 쟁점이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어렵게 구한 단종 과자를 상대방이 먹어버린 것에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신청인이 오랫동안 먹지 않는 것을 보고 임의로 먹었다고 진술했다. 신청인은 먹는 것으로 시비를 건다고 느낀 반면, 상대방은 과자를 자주 먹는 편이며 본인이 좋아하는 과자만 남긴 것이라고 주장한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자신이 애착을 가진 물건이 상대방의 부주의로 사라진 것에 대한 서운함과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고, 상대방은 자신의 식습관과 신청인의 과자 소비 패턴을 근거로 과자를 먹는 것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판단

더 큰 책임은 상대방에게 있다. 신청인이 애정을 가지고 찾아다닌 특정 과자임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소비한 것은 신청인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다. 상대방은 자신의 식습관을 이유로 신청인의 서운함을 간과했으며, 먹는 것을 가지고 트집 잡는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이 애타게 찾았던 단종 과자를 멋대로 먹어버린 것에 대해, 신청인의 서운한 감정을 충분히 인지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또한, 앞으로는 상대방의 물건이나 개인적인 공간에 대한 존중심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번 건은 상대방의 부주의와 신청인의 감정 무시가 컸으나, 관계 회복의 여지는 분명히 존재한다.

화해 미션

  1. 오늘 바로! 상대방에게 '내 마음에 콕 박혔던 그 과자, 네가 먹어버려서 진짜 서운했어'라고 솔직하게 말하기
  2. 서로가 '먹는 것' 때문에 느꼈던 감정에 대해 각자 1분씩 차분히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고 경청하기
  3. 다음 데이트 때, 신청인이 좋아하는 '새로운 단종 과자' 또는 '신상 과자'를 함께 찾아 나서며 '너 생각나서 사 왔어'라고 짓궂게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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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마찌 친구 851호 2026년 06월 07일

과자를 막상 사도 먹고싶을때 먹으려고 냅둔건데 ㅜ 그렇게 찾아다니면서 사려고 했던걸 알면 남편분도 먹기전에 나 이거 먹어도되냐고 한마디 했으면 괜찮았을듯 싶네요,,

마찌 친구 6216호 · 글쓴이 2026년 06월 07일

내말이요 ㅡㅡ 먹는거땜에그래? 이러는데 진짜 너무너무 열받았어여 그때이후로 지금까지 못봤어여 그과자..따흡

마찌 친구 851호 2026년 06월 07일

너무 속상하셨을거 같아요 ㅠㅠ 남편분이 보신다면 먹는거 때문이 아니라 속상한거에요 ㅠㅠㅠ 다음번에는 먹더라도 얘기를 해서 같이 먹거나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마찌 친구 6168호 2026년 06월 07일

배고프면 요리를 연습하세요 아내가 진심으로 찾아다닌 거 알면서 오래 안 먹었다고 요리 못한다고 먹어버리네

마찌 친구 6400호 2026년 06월 07일

과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끼는 걸 알았으면 최소한 물어는 봐야했음
존중과 배려의 문제

마찌 친구 6227호 2026년 06월 07일

꼭 식탐 강한 사람이 본인 식탐으로 벌어진 일에 대해 상대한데 먹는거 가지고 왜 그러냐고 다들 일관되게 그러네요
하남자

마찌 친구 983호 2026년 06월 09일

그떄 좋아한다고 단종된거라고 말한거면 최소한 물어보고 먹어야지

먹는거가지고 왜그러냐이러면 그냥 ㅈㄴ 자기밖에 모르는 (음식) 사람일수도

요리를 할줄모르면 하던가 배달을 시키던가 그러기 싫어서 집에있는 아끼는 과자를 왜 먹는겨

안땡기는줄 알았으면 물어보고 먹어야지 쌰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