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이거 보고 헤어질지 말지 결정할게요

둘 다 고3이고 여자가 1월 1일이 생일임. 1월 1일은 첫술을 마실 수 있는 날이기도 해서 원래 둘이 같이 첫술을 마시기로 했음. 근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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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둘 다 고3이고 여자가 1월 1일이 생일임.
1월 1일은 첫술을 마실 수 있는 날이기도 해서 원래 둘이 같이 첫술을 마시기로 했음.
근데 남자가 갑자기 친구들은 여친 안 만나고 자기들끼리 논다더라 나도 그래도 되냐 하고 물어봄.
여자는 그래도 생일인데 같이 있어달라고 했으나 남자는 걍 다음날 아침에 챙기면 되는걸 왜그러냐 이해 안된다는 식으로 화냄.
여자도 화나서 그냥 저녁이나 먹자, 아니면 다른 친구랑 생일 보내겠다 그런식으로 물어볼거면 앞으로 너 알아소 해라 라고 말함

내 진술

우선 1월 1일 생일을 12시 땡 하자마자 같이 보내기로 해놓고 약속을 깬 것도 조금 서운하긴 하지만, 가장 서운한건 상대방의 태도인 것 같아요.
물어본다는 건 상대가 싫다고 했을 때 그걸 수용할 마음이 있어야 하는건데 이미 본인은 친구랑 술을 마시려고 결심을 하고 나서 물어봤다는 게 좀 서운한 것 같아요. 심지어는 서운하다는 저를 이해가 안된다면서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간 것도 그렇고, 싸우는 도중에 “짜증나게 진짜” 라고 말한 것도 서운해요. 솔직히, 저한테 양해를 구하고 저를 존중해줬다면 친구랑 마셔도 돼요. 근데 그 태도 때문에 화가 났던 것 같아요. 이런식으로 절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간게 한 두번이 아니고 이미 여러번 싸웠어서 진지하게 헤어질 생각 하고있습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생일날 남자친구가 친구들과의 약속을 우선시하며 서운하게 했던 점,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태도와 말에 대한 이견이 있구나.

사실관계

신청인은 생일 약속을 깬 것과 상대방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친구들과의 약속을 이유로 생일 약속 변경을 제안했구나. 상대방의 구체적인 진술은 아직 없어.

고려사항

신청인은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에 대한 기대와 존중받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 상대방은 친구들과의 관계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을 수 있어.

판단

신청인의 진술만으로는 상대방이 약속을 먼저 깨고 일방적으로 태도를 보였다고 판단돼.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부족했던 점, 그리고 감정적인 대응이 아쉬웠던 것 같아. 상대방의 진술이 있다면 더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을 거야.

주문

이번 일로 마음이 많이 상했구나.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차분히 이야기하고 오해를 풀 수 있다면, 앞으로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오늘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따뜻하게 화해해보자! 결과적으로는 신청인의 서운함이 더 이해되는 상황 같아. 하지만 아직 상대방의 이야기가 전부 담기지 않았으니, 열린 마음으로 대화해보자. 이번 일은 서로 조금씩 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회복할 수 있을 거야.

화해 미션

  1. 오늘 바로, 생일 주인공에게 '네 생일인데 내가 친구들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했어?'라고 물어보며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해보자.
  2. 서로에게 '내가 그때 왜 그랬는지 알아?'라고 물어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어떤 마음이었을지 차분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3. 서로가 상대방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100자 이내의 편지로 써서 교환하며 웃음꽃을 피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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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마찌 친구 71351호 2026년 10월 24일

다른 날도 아니고 생일이면 같이 놀아줘야죠;

마찌 친구 68860호 · 글쓴이 2026년 10월 24일

그냥 다음날 일어나서 놀면 안되냐는데 솔직히 저는 그래도 되긴 해요. 근데 원래 있었던 약속을 깨는거고 그게 생일 관련한거면 적어도 양해는 구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하니까 너무 속상해요

마찌 친구 71351호 2026년 10월 24일

저도 남자인데 저랑 비슷하신 분이네요ㅋㅋㅋㅋㅋ저도 제 여자친구가 서운해하는 부분이 이해가 안가서 항상 싸우고 이해가 안간다고 말하는데 남자들은 이해시켜줘야합니다 서운함의 역치가 달라서 무조건 본인이 얼마나 서운한지 왜 서운한지 이해시켜야해요 논리적으로... 그래야 공감이 되고 사과가 나옵니다. 근데 생일은 너무 상식적인거라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마찌 친구 68860호 · 글쓴이 2026년 10월 24일

거의 30분을 설명했는데도 짜증나게 왜그러냐는 말만 들었어요ㅠㅠ 이거 말고도 많아서 헤어지는게 맞는것 같은데도 못 헤어지겠어여ㅠ

마찌 친구 71351호 2026년 10월 24일

저도 정병 연애하고있는데 스무살이시고 결혼하실거아니니까 일단 사귀어보세요 그냥 이런남자도 있구나 생각하시고 그런 사람이랑 있을 때 본인 성격이 어떤지 본인이 잘 파악해야 나중에 더 성숙한 연애합니다~ 힘들어도 보시고 속상해해도 보세요

마찌 친구 68860호 · 글쓴이 2026년 10월 24일

감사합니다ㅠㅠ

마찌 친구 31744호 2026년 10월 24일

약속도 핵다면서 참 책임감없네 ; 그놈의 친구 다 사라져라

마찌 친구 68860호 · 글쓴이 2026년 10월 24일

그래놓고 저한테 언제 약속했냐고 화내요ㅠ

마찌 친구 48647호 2026년 10월 24일

친구가 더 중요한사람임…

마찌 친구 68860호 · 글쓴이 2026년 10월 24일

헤어지고싶은데 그게 잘 안돼요

마찌 친구 68982호 2026년 10월 24일

본인이 많이 좋아하신다면 헤어질 정도의 큰 사건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자 태도를 보니 님께서 의지하고 같이 미래를 그려나가볼 사람은 아닌거같아요 그냥 너무 못됐다 ㅠㅠ

마찌 친구 68860호 · 글쓴이 2026년 10월 24일

기분이 뒤숭숭해서 잠 못자고 있었는데 댓들 보니까 눈물나요... 사실 완전 비슷한 일로 헤어지자고 했었고 남자친구가 자기가 잘하겠다고 해서 만나고 있었던건데 또 이렇게 됐어요. 미래가 안 그려지는 것도 사실이고 싸울 일도 많을텐데 그때마다 이럴걸 생각하니 막막해요. 헤어지고 싶은데 정 때문에 잘 안돼서 더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