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매실사건

남자친구의 형이 운영하는 가게에 일손이 부족해 여자친구가 설거지를 도와주러 갔던 상황. 여자친구는 가게 사람들보다 남자친구가 편해서 평소처럼…

내마리마찌 이미지

사건 요약

남자친구의 형이 운영하는 가게에 일손이 부족해 여자친구가 설거지를 도와주러 갔던 상황.

여자친구는 가게 사람들보다 남자친구가 편해서 평소처럼 장난을 치며 지냈음. 그러던 중 남자친구가 가게 냉장고에 있던 매실을 꺼내 먹으며 여자친구에게 줄까 물었고 직원이 “그거 점장님 것도 아니면서 왜 줄까 해요?”라고 장난을 침. 이에 여자친구가 “그러니까요 누가 보면 자기 건 줄 알겠어요.”라는 식으로 받아쳤는데 남자친구는 이를 “저 오빠는 왜 자기 것처럼 행동해?”라는 의미로 잘못 알아들음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여자친구가 자신을 막 대한다고 느껴 기분이 상했지만 여자친구는 그 사실을 전혀 몰랐음.

이후 남자친구의 표정이 어두워지고 평소보다 자신을 덜 챙겨주는 것 같자 여자친구는 자신이 일을 못해서 남자친구가 예민해진 건 아닐까 걱정하며 하루 종일 주눅 들어 있었음. 반면 남자친구는 기분이 상한 와중에도 물컵을 채워주는 등 나름대로 여자친구를 챙기려 노력했음

퇴근 후에도 여자친구는 자신이 일을 못한 건 아닌지 계속 신경 쓰고 있었고 남자친구가 기분이 좋지 않은 이유를 묻자 “몰라서 물어?”라고 답함 이후 대화를 통해 남자친구는 낮 일 얘기하면서 싸우게 됨

내 진술

처음 가보는 곳에서 처음 해보는 일을 하느라 어색하고 긴장된 상태였음. 남자친구가 평소와 달리 표정도 좋지 않고 나를 덜 챙겨주는 것 같아 내가 일을 못해서 답답하거나 짜증이 난 건가 싶었음. 이유도 모른 채 하루 종일 눈치를 보며 주눅 들어 있었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계속 신경 쓰였음.

물론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할 만한 상황이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나는 처음 가는 곳에서 낯설고 어색했던 만큼 남자친구가 오히려 나를 더 챙겨주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음. 나중에야 남자친구가 내 말을 오해해 기분이 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서로 다른 이유로 기분이 상한 채 하루를 보냈다는 게 당황스럽고 서운했음.

상대 진술

가게에서 직책이있어 여자친구에게 장난스런말을 듣고 다른직원들도 나를 쉽게생각할까 기분이 상했음 그런 와중 그래도 낯선곳에서 일해서 물도떠다주고 했는데 알고보니 내 행동과 말투에 원래일할때 예민한가생각이들었다고함 그래서 여자친구는 거기에 기분이상함

AI 판결 결과

쟁점

남자친구가 가게 사람 앞에서 자신의 말을 오해해 기분이 상했고, 여자친구는 이유도 모른 채 눈치만 보며 서운함을 느꼈다. 서로 다른 지점에서 오해가 쌓이며 감정이 상했다.

사실관계

여자친구가 가게 사람 앞에서 남자친구에게 장난스럽게 말한 것을 남자친구가 자신을 무시하는 말로 오해해 기분이 상했다. 남자친구는 그럼에도 여자친구를 챙기려 했으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표정 변화를 자신의 잘못으로 여기며 하루 종일 위축되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낯선 환경에서 긴장하며 남자친구에게 더 의지하고 싶었으나, 오해로 인해 남자친구의 서운함 때문에 더 위축되어 하루를 보낸 점을 참작한다. 상대방은 직책으로 인한 체면과 외부 시선을 의식해 기분이 상했으나, 그럼에도 신청인을 챙기려 노력한 점을 참작한다.

판단

상대방의 일방적인 오해로 인해 신청인이 하루 종일 위축되었고, 상대방은 그 와중에도 신청인을 챙기려 노력했으므로 상대방의 책임이 더 크다. 하지만 신청인의 말 한마디가 오해를 불러일으킨 씨앗이 되었기에, 쌍방의 오해가 관계에 영향을 미쳤음을 인지해야 한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의 말에 담긴 의도를 다시 확인하고, 신청인은 상대방의 말에 담긴 서운함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서로의 오해를 풀고 다시 한번 애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매실 젤리를 곁들여 "아까 내 말, 그런 뜻 아니었어. 혹시 기분 상했어?"라고 묻고 답하며 서로의 진짜 속마음을 확인한다.
  2. 오늘 있었던 각자의 서운함 포인트와 오해했던 부분을 솔직하게 적어 교환하고, "내 마음 알아줘서 고마워."라고 말한다.
  3. 서로에게 "네가 제일 편해." 혹은 "네가 최고야."라고 속삭이며 햄스터처럼 꼬옥 안아준다.

다른 연애 갈등 판결

댓글 1개

마찌 친구 71353호 2026년 10월 24일

근데 장난스러운 말은 직원이 먼저 한 거 아닌가? 여자친구의 말 한마디로 쉬워 보일 거였음 진작에 쉬워 보였을 듯. 여자친구는 도와주러 간 입장에서 직원들이랑 잘 알지도 못하는데 그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말을 걸어왔고 받아치는게 더 신경쓰였을 거 같음. 도와주러 간 건데.. 여자친구를 더 이해해줬으면 좋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