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안녕하세요, 3년 넘게 만난 남친과 연애관 차이로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평소 저희 부모님이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하셔도, 저는 남친이 불편할까 봐 배려해서 억지로 부르게 하지 않았고 어쩌다 한 번씩만 만남을 가졌었습니다. 물론 남친부모님도 한번씩 뵙구요.
그러다 얼마 전 남친의 동네분이자 회사 동료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해서 기가 빨리는 걸 알면서도, 남친 얼굴도 보고 싶었기도했고 순전히 남친을 좋아하는 마음과 배려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따라간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멀리서 제 친척분들이 오셨어서 가봐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당연히 남친이 불편해할 것 같아 넌지시 물어봤는데, 예상외로 흔쾌히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 당시에는 '나를 정말 많이 생각해 주는구나' 싶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였습니다. 나중에 얘기하다 보니 남친이 "네가 낮에 내 지인 결혼식 따라와 줘서 고마우니까, 나도 네 친척들 만나러 간 거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들으니 그전부터 내가 자기 지인들 안보면 자기도 안보는 그런 상부상조식으로 움직이는건가 싶기도 해서 기분이 안좋은데 이거 맞는겅가여..?
내 진술
저는 남자친구랑 만나면서 상부상조 기브엔테이크 그런거 신경 아예안쓰고 그냥 만나면 만나는거 안만나면 안만는거 그런식으로 생각하며 만났는데 남자친구는 기브엔테이크가 당여하다 생각하여 제가 움직이는만큼 그의맞게 답해주는게 좀 서운하다 생각합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연애를 '상부상조'로 생각하는 남친 때문에 서운하다는 신청인과, 서로에게 당연한 보답을 기대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남친 사이의 연애관 차이가 핵심인 것 같아.
사실관계
신청인은 남친의 지인 결혼식에 따라갔고, 이후 남친도 신청인의 친척을 만나러 가는 것에 대해 남친이 '네가 와줬으니 나도 간 거다'라고 말해 서운함을 느꼈어. 남친은 이러한 행동이 당연한 상호 보답이라고 생각하는 듯해.
고려사항
신청인은 연애를 상부상조가 아닌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하고 싶었기에, 남친의 '기브앤테이크' 발언에 서운함을 느낀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남친 입장에서는 서로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
판단
서로에게 당연한 '기브앤테이크'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부딪힌 것 같아. 신청인의 서운함은 연애를 좀 더 감정적으로, 남친은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 이 부분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나눠보는 시간이 필요해 보여.
주문
두 사람 모두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이번 주말, 남친이랑 '서로에게 고마웠던 순간' 딱 세 가지씩만 얘기해보는 시간 가져보기!
- 남친에게 '상부상조'가 아니라, '네가 좋아서' 따라갔던 마음을 다시 한번 차분하게 이야기해보기!
- 오늘 저녁, 남친에게 '우리 연애, 꼭 기브앤테이크 아니어도 괜찮아!'라고 웃으면서 말해주기!

근데 이제 이야기해본 결과 지인들 한정이라는 답변이..!
굳이 그걸 말로 꺼내는 남자친구 별로
상부상조라고 생각하는 남자 가치관도 별로
ㅠㅠ아니라고 믿고 싶으시겠지만 그렇게 느껴지면 맞는겁니다.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전 너무 멀리 왔어요...
-이상 비슷한 사람과 만나는 11년차 사람-
별 생각없이 말한거같음 신청자쪽이 그런자리를 불편해하지만 남자친구 때문에 온것처럼 남자친구도 와준게 고마우니 자기도 참석한건데 굳이 말꼬리 잡으면서 싸울필요없는 얘기같음 고마운지모르고 안오는 사람보다 훨나음
그냥 누가 잘못했냐가 아니라 가치관 차이 같아요 기브앤테이크가 나쁜 건 아니니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