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육아휴직중인 11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기 8개월부터 어린이집 가기 시작했고 10시~3시까지 어린이집 가고있어요
남편은 현장직이라 6~7시쯤 나가서 5~7시에 들어오고 실질적으로 평일에 아이 볼수있는 시간은 길지 않아요. (아기는 7시30~8시 기상/8시~9시 취침)
애기 보면서 매일 아침만들어먹이고 이유식 만들고 장보고 청소,빨래,설거지 그와중에 매일 남편 퇴근시간 맞춰서 저녁도 차려주는데 남편은 제가 하루종일 하는게 없다네요
이유식 매일 만드는거 아니고 장 매일 보는거 아니고 빨래 매일하는거 아니라고요 ㅎㅎ 이유식 정 힘들면 시켜먹자는 소리나 하고..
맨날 집에오자마자 샤워 30분넘게하고 애보라그러면 누워서 핸드폰 하면서 눈으로만 애보고..
씻는동안 전 밥하면서 애기도 봐야하는데 못할말인가요?
제가 한달에 한번 머리자르는것도 못하게하고 자기 빨래도 안해주고 집오자마자 씻지도 못하게 한다고 배려가 없데요
남편이 육아나 집안일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에요.
빨래 돌리고(개진않음) 쓰레기 버리고(음쓰,재활용 모아둠) 화장실청소(바닥만)하고 가끔 주말에 애기 데리고 몇시간 나갔다와요
매번 저더러 하는거 없다그래서 싸웠는데 자기는 잘하고있데요
내 진술
아기 보면서 내가 아무것도 안한다는 말이 나를 너무 무기력하게 만들고 난 1분 1초도 쉬면 안되나 싶음.
육아휴직중이어도 나라에서 돈 나오는데 남편이 벌어오는 돈만 축내는 식충이 취급하니 내가 결혼을 한건지 무료 가정부로 봉사를 하는건지 모르겠음.
복직하면 그때가선 뭐라할지 벌써 숨막히는데
애키우면서 다 완벽하게 할수있으면 내가 일할테니 본인이 일관두고 육아, 집안일 완벽하게 했으면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육아휴직 중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함에도 남편이 '하루 종일 하는 게 없다'는 말로 무시하는 것에 서운함을 느끼고, 상대방은 신청인이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서로 간의 기여도에 대한 이견을 보이고 있도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11개월 아기를 돌보며 이유식, 빨래, 청소, 설거지 등 집안일을 병행하고 있으며, 남편은 현장직으로 출퇴근 시간이 불규칙하여 평일 육아 참여 시간이 제한적임을 밝히도다. 남편은 빨래, 쓰레기 처리, 화장실 청소 등 일부 집안일을 하고 주말에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신청인은 이에 대한 기여도를 낮게 평가하고 있도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육아휴직 중임에도 불구하고 집안일과 육아로 고군분투하며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 큰 서운함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음이 헤아려지나이다. 상대방은 자신의 업무 특성상 육아 참여 시간이 부족함에도 집안일을 하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도다.
판단
햄스터 판사 가라사대, 신청인의 서운함은 충분히 이해되거늘, '하는 게 없다'는 상대방의 말은 신청인의 노고를 무시하는 발언으로 명백히 잘못되었도다. 비록 상대방이 일부 집안일을 하고 있으나, 신청인의 육아 및 집안일 전반에 대한 기여도에 비해 덜한 것으로 보이니, 상대방은 신청인의 노고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니라. 찍!
주문
신청인의 노고를 인정하고, '하는 게 없다'는 식의 무시하는 언행은 즉시 중단하라! 서로의 기여도를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며, 함께 육아와 가정을 꾸려나가는 동반자임을 잊지 말라! 그리하여 신청인과 상대방은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뿅망치 쾅쾅!
화해 미션
- 오늘 저녁, 남편이 퇴근 후 씻는 동안 아기 돌보기 미션! 남편의 고충도 살짝 느껴보잣!
- 서로에게 '오늘 가장 고마웠던 점' 딱 한 가지씩 이야기 나누기. 말로 표현하면 더 커지는 행복!
- 오늘 밤, 아기가 잠든 후 함께 야식 타임! '당신 덕분에 살아요' 닭살 멘트 주고받기!

남편 말 뭐 같이 하네 와이프한테 하는게 없다 하고싶나 자기는 뭐 대단한 일 하나
ㅋㅋㅋㅋㅋ그니까는 우린 결혼하면 저렇게 하지말자용
하는게 없다니.. 하는게 없다니 !!!!
아기 낳고 몸 회복도 제대로 안됐을텐데
그 몸으로 살림 다 하는구만
미쳐가지고 저런 소리나하네
친정 엄마한테 이르세요 ㅠ
진짜 못됐다 남편
근데 궁금한게 하는게 없으면 좀 어때요..?ㅋㅋㅋㅋ 진짜 그냥 놀고 먹고 하는거면 문제가 있지만 출산한지 8개월 된거고 어차피 남편은 밖에서 일하다가 집 들어오면 씻고 밥 먹고 끝 아닌가요? 밥 차려줬으면 됐지 지금도 집안일 육아로 바쁜 아내한테 뭘 더 바라는거에요? 나였으면 안 그래도 애기 낳고 육아 집안일 하느라 힘든데 빨래나 설거지 정도는 내가 할테니 애기 어린이집 가있을 시간에 조금이라도 쉬어라 할텐데 여기서 더 바라는게 있으면 가정부를 고용하는게 나을듯…ㅋㅋㅋㅋ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으세용… 안 그래도 애기 낳고 ‘임신, 출산 전과 달라진 나’ 때문에 심란하실텐데 등원,집안일,하원,육아,집안일 매일 똑같은 하루라 더 힘드실거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