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흡연사실 남친부모님한테 공개

여친은 흡연자 남친은 비흡연자임. 2년 3개월 정도 만 났고 여친은 졸업 후 금연하기로 약속함.(졸업 얼마 안 남음. 4학년 재학 중) 여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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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여친은 흡연자 남친은 비흡연자임. 2년 3개월 정도 만 났고 여친은 졸업 후 금연하기로 약속함.(졸업 얼마 안 남음. 4학년 재학 중)

여친은 남친 부모님을 한두번 정도 얼굴 뵈고 좋은 인상 남김. 남친은 지금까지 남친 부모님은 여친의 흡연 사실을 모른다고 계속 말했음.
오늘 새벽에 대화 도중 남친이 "사실 연애초반에 부모님한테 여친 담배 말씀 드렸었는데 부모님이 엄청 쿨하게 그냥 별말없이 넘어갔다"며 웃으며 가볍게 말함. 여친은 너무 놀래서 화도 못내고 그냥 입을 닫음.

남친은 상황파악 후 계속 사과함. 부모님이 별 신경 안쓰신다고 말함. 여친은 그냥 괜찮다고 조용하게 말하고 등을 돌림.

내 진술

남친이 그 사실을 왜 부모님에게 말씀 드려야 했는지 이해가 안 감. 꼭 필요한 말이었나 싶고 그걸 말씀 드려서 얻는 좋은 점이 뭔지 모르겠음. 물어봐도 남친은 그냥 미안하다고만 함.
그리로 이 사실을 왜 이제야 말하는지 이해가 안 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상대방이 부모님께 흡연 사실을 미리 알린 것에 대해 왜 그랬는지, 어떤 이득이 있었는지 이해하지 못하며 서운함을 느낀다. 상대방은 실수로 말한 것이며 부모님이 별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해명한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남친 부모님께 흡연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오늘 새벽 상대방이 연애 초반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고 농담처럼 말해 놀랐다. 상대방은 즉시 사과했으나 신청인은 등을 돌렸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연애 초반의 일을 갑자기 듣게 되어 배신감과 서운함을 느낀다. 상대방은 부모님이 쿨하게 넘어갔던 일을 가볍게 말실수했지만, 진심으로 사과하며 상황을 무마하려 했다.

판단

상대방의 말실수가 신청인에게 큰 서운함을 안겨준 것은 명백하다. 하지만 상대방이 이미 부모님께 말씀드렸던 사실이고, 신청인에게 금연 약속을 받은 상황이므로, 상대방의 과실이 더 크다고 볼 여지는 있다. 다만, 신청인의 감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은 분명하다.

주문

신청인의 서운함과 상대방의 실수, 그리고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명한다. 쌍방의 소통 부재로 인한 오해와 서운함,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상대방, 오늘 새벽 그 농담이 신청인에게 얼마나 놀랍고 서운하게 들렸을지, 햄스터 마냥 굴 속으로 들어가 3번 곱씹어보기.
  2. 신청인, '담배 얘기 왜 했냐'고 묻기보다 '그때 부모님이 뭐라고 하셨어? 진짜 신경 안 쓰셨어?' 라고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물어보기.
  3. 오늘 밤, 담배 연기 대신 서로의 진심이 피어오르는 시간 갖기. (단, 담배는 잠시 숨겨두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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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마찌 친구 3954호 2026년 07월 07일

입이 방정이죠… 왜 안 해도 될 일을 굳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마찌 친구 11310호 2026년 07월 07일

있는 사실을 말한건데 그렇게 기분 나쁠거면 담배를 끊던가 했어야죠 본인도 안좋게 보일거란 자각이 있었던거 아닌가요

마찌 친구 11115호 2026년 07월 07일

이게 맞죠

마찌 친구 10615호 2026년 07월 07일

난 이게 왜 상대방 과실인지 모르겠음 화낸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쿨하게 넘어갔는데 그리 화낼거면 끊으셈

마찌 친구 10615호 2026년 07월 07일

어차피 결혼하면 다 들통나있다

마찌 친구 11392호 2026년 07월 07일

부모님이 쿨하게 넘어간 이유: 어차피 결혼까지 못가고 헤어질거란걸 알고계시니 별 말씀을 안하셨을 뿐. (연령대도 둘이 또래 맞지?)

덧붙여서 글쓴이 과실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초반에 님의 남친이 님을 미래까지 생각하고 만났던듯. 그래서 부모님께도 처음부터 제일 실망스러울 상대방의 포인트를 먼저 말씀드린 것 같은데 정말 쿨하게 넘어가신 건지, 글쓴이 상처받지 말라고 거짓말한건지는 모르지.

마찌 친구 11392호 2026년 07월 07일

그리고 당시에 부모님께 자기 여친의 담배이야기를 꺼냈을때 어떻게든 더 좋은 모습도 있다는 거를 피력하지 않았을까 싶네.
내새끼의 애인이 흡연하는 걸 좋아할 부모는 없음.
“그걸 말씀 드려서 얻는 좋은 점이 뭔지 모르겠다”라는 부분부터
그분들에게 떳떳한 행위가 아니라는 건 인정한다는 거잖아.너의 이미지를 챙기고 싶었다면 흡연자인 너가 비흡연자에게 말하지말라고 먼저 말을 해주는게 맞음. 그래서 과실이라 생각해.

마찌 친구 11392호 2026년 07월 07일

그리고 글쓴이에게 제일 말하고 싶은 점.

남친이 미안하다고만 하는 게 마음에 안들면 너가 원하는 걸 말해.
남자친구의 반복된 사과로도 계속 마음이 풀리지 않는 이유는 뭐야?
어른들이 안 좋아할테니까? 혹은 남친에게 느끼는 배신감?
배신감때문에 유쾌하지 않는 거면 이해해. 다만, 너의 이미지가 걱정이 되고도 절대 담배를 못끊겠다면 더이상 남친을 탓할 필요는 없을듯.

마찌 친구 11619호 2026년 07월 07일

그래도 말할걸말해야지

마찌 친구 14820호 2026년 07월 07일

나도 딱 그런 케이스였는데 내 남편이 그랬다고 생각하면 피꺼솟… 그리고 이미 저런거까지 얘기한다는거는 결혼해서도 별 얘기 다 할 사람임

마찌 친구 15222호 2026년 07월 07일

남 평판 신경이 쓰이시면 거짓말 부터 하지마세요 이거 덮으려고 하는게 님 이미지 안 좋아보여요

마찌 친구 13693호 2026년 07월 09일

애매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