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결혼 원하는 여자와 유학가고싶어하는 남자

만난지 일년 좀 안된 30대 초중 커플. 여자는 1년정도만났으니 슬슬 현실적으로 남자와의 미래를 그리며 결혼을 원하는데, 남자는 직장을 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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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만난지 일년 좀 안된 30대 초중 커플.

여자는 1년정도만났으니 슬슬 현실적으로 남자와의 미래를 그리며 결혼을 원하는데,
남자는 직장을 잘다니다 퇴사하고 꿈을위해(하고있는 업계에서 더 큰 물로 가고 싶어함) 모아놓은 돈을 다 들고 유학갈(석사or박사) 목표로 혼자 준비하는 중.

여자가 결혼이야기 꺼내고 생각없으면 놔달라고 함, 남자는 헤어지기 싫어하고 여자만 괜찮으면 본인이랑 같이 해외가자고함.

그러나 외국 학비며(몇억씩 들 것으로 예상.금수저 아님.직장생활로 모은돈으로 감), 생활비를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앞날이 너무 힘들것으로 예상됨.
여자는 이후 단절될 커리어와, 만약 해외에 갔을때 임신하게 되면(3-4년안에는 출산원함) 조리원없이 타지에서 혼자육아할 걱정이 앞섬. 남자는 너무 먼 미래의 고민은 걱정하는게 좋을게 없다고 함. 그리고 유학도 일단 합격이 가능해야 가는거니 아직 알 수 없는 미래때문에 여자한테 어떤 구체적인 이야기도 해줄수없음.
여자는 자기 때문에 남자에게 꿈을 포기하라고 말하는건 아닌것같아 가지말고 한국에서 살자고 하는것도 고민이 됨.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내 진술

결혼할거면 당장 추진하고 미루고 싶으면 싫다고 확실히 말해줬으면 좋겠음. 꿈을 위해 도전해보고 싶은건 알겠는데, 지금 한국에서도 이미 훌륭하고 안정적이니 여자 나이 시간이 흐르는 것을 감안해 현실적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미래와 유학이라는 개인적인 꿈 사이에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고 있어.

사실관계

만난 지 1년이 안 된 커플로, 여자는 결혼을, 남자는 유학을 생각하고 있어. 남자의 유학 준비로 인해 두 사람의 미래 계획이 불투명해진 상황이야.

고려사항

신청인은 시간이 흐르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과,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어려움을 깊이 고민하고 있어. 상대방은 꿈을 향한 도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아직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입장이구나.

판단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해 보여. 하지만 상대방의 꿈을 응원하면서도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

주문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나누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자. 햄스터 판사가 보기엔 아직 충분히 화해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서로의 '버킷리스트'를 공유하고, 그중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보기
  2. '만약 우리가 3년 뒤 해외에서 살게 된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각자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지 상상해서 편지 써보기
  3. 서로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한마디씩 해주기 (단, 햄스터 판사가 듣고 싶은 말도 끼워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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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마찌 친구 13409호 2026년 07월 07일

아니 여자가 커리어 끊고 따라가는데 너무 먼미래의 일은 걱정하지 말라니 당연히 걱정되지……하…심지어 그렇게 애 낳으면 영주권 걱정부터 유학 준비한쪽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데 무슨 무책임한 소리임….

마찌 친구 13409호 2026년 07월 07일

남자가 여자한테 인생계획 상세하게 짜서 피티를 해도 내가 아는 언니면 뜯어말렸을거임

마찌 친구 1422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07일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남자친구에게 커리어 끊기고 혹시나 집에만있으면 우울증 올까 걱정된다고 하니 대안으로 준 세가지가,
1. 해외에서 컬리지 다니기 2. 한국회사 리모트로 프리랜서하기 3.같이 석사준비해서가기
요건데..2번은 가능할것같기도한데 1/3번의 경우 여자가 직장생활하며 모은 돈도 거의다 해외 학비로 써야가능할것같아서 여러모로 막막하네요 ..!

마찌 친구 13409호 2026년 07월 07일

그러니까요 그리고 애낳으시면 짧게라도 일 못하시는 것도 생각하셔야할텐데 그런 최악의 상황에도 믿으실 수 있으시겠어요? 남자도 수입이 흔들리는 상황까지 겹쳤을 때의 대안은 무엇인지…이건 쓸데없는 걱정이 아니라 진짜 현실적인 고민이고요… 제 주변에 그렇게 따라간 경우가 없는건 아닌데 다 6년 이상 장기연애 후 함께 외국나갔습니다….ㅜㅜ….다 여자분이 한국에서 프리랜서로 기반 잡은 상태였구요

마찌 친구 13409호 2026년 07월 07일

그리고 1/3도… 그냥 이남자랑 같이 가고 싶은건지 아님 이참에 내 커리어를 발전시키고픈 마음도 있고 내가 진짜 하고싶은건지…ㅜㅜ후자면 다행이지만요…그리고 임출육하고 다시 복귀하시려면 남펀이 육아 전담해야할텐데…..3-4년 안에 남자도 출산하고 싶은건 맞는지…ㅜㅜ…그리고 설사 남자가 해외 안나가더라도 후에 설사 원망하지는 않을지…ㅜㅜ 비슷한 사례라도 마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튜브에 있을듯..!…

마찌 친구 1422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07일

ㅜㅜ주변에 그래도 케이스가 있으셨군요. 근데 장기연애후 여자도 기반 잡은 상태에서 나간 지인분들이시니 더 나은 상황이었겠어요 ㅠ

음 제 생각엔 유학가면 남자는 공부 올인하며 학교다니는거니, 집에 잘 못 있을 것 같고.. 있어도 계속 공부하면서 지낼 것 같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조리원 못갈텐데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그때 제가 일을하게되면 직접 도와주겠다고는 하는데 공부하면서 그게 가능할까 싶구요..ㅠㅠ
그리고 해외에서 그 나라사람들도 다 아이 낳고 키우는데 어떻게든 될텐데 너무 이후의 걱정이라고 했어요.

마찌 친구 1422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07일

제가 결혼/임신이나 이런쪽은 무뇌한이라 잘 모르고 저조차도 막연해서 남자가 이렇게 말해서 그런가 때가 되면 어떻게든 되려나 싶어서 더 말 안이어가고 마쳤던 것 같아요..

전자 후자 중엔 후자이긴한데..
3-4년 후쯤 아이낳을 생각이 있냐고 했더니 있다고는 했었구요 ㅜ유튜브 안그래도 찾아보는데 비슷한 케이스는 잘 안나왔는데 일단 더 더 찾아볼게요 감사해요 ㅠㅠㅠㅠ!!!

마찌 친구 13409호 2026년 07월 07일

네 아니에요 저도 너무 걱정이 되어서 말씀드렸는데… 임출육쪽은 남자들이 어떻게든 되겠지하기보단 본인이 더 리스크 지시니까..관련 카페도 있을 수 있구요 아무튼 걱정되어서 말이 길어졌는데 차분하게 답 잘하시는 것보니 제가 너무 괜한 걱정인가 싶기도해요..그치만 다른 건 몰라도 이런 문제는 최대한 철저히 많은 리스크를 생각해보고 결정해야할 것 같아서요. 모쪼록 좋은 쪽으로 결정나시길 바랍니다!

마찌 친구 14066호 2026년 07월 07일

금수저도 아닌데 해외까지 나가서 같이 고생을 해줘라? 이건 좀… 아닌것 같애요 배려도 없는데 무슨 결혼을 해요 결혼 하면 앞날엔 신청자님만 개고생하다 끝날듯…

마찌 친구 1422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07일

그러게요.. 저는 지금도 남자의 상황에 충분히 만족하는데 남자는 자신의 꿈을 못져버리겠는 것 같아요.
처음엔 남자친구가 저에게 자기가 간다고 하면 헤어질줄 알았다고 말하더라구요ㅜㅜ저도 처음엔 듣고 사랑하면 미래계획은 맞춰갈수있다는 듯 말해서, 남자가 그럼 같이가자고 했는데 이야기해볼 수록 구체적인 함께하는 미래계획이 없어서 더 불안하게 되었습니다. 진지하게 고민해보려구요 답글 감사해요 ㅠㅠ

마찌 친구 14302호 2026년 07월 07일

진짜 무책임하다

마찌 친구 14284호 2026년 07월 07일

남자 뭐냐 헤어지세요 진지하게

마찌 친구 14319호 2026년 07월 07일

제발 헤어지세요 해외 나가도 현실적으로 남자가 안정적으로 직장 다니고 있으면 더 잘 될 확률 적고 커리어 끊기는 게 영향 더 커요 여자분도 커리어 끊기고… 결혼 생각 있으시면 그런 불안정하고 본인 생각 안 해주는 남자 만나는 거 진짜 아니에요 제발 빨리 헤어지세요

마찌 친구 1422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07일

저는 안정을 원하는데 남자친구 상황은 너무 불안정한 것 같아요ㅜㅜ진지하게 고민해보려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마찌 친구 14458호 2026년 07월 07일

남자 참 이기적. 나이 적도 않은데 본인 꿈때문에 여자 발목잡지마세요 되게 본인 생각만 하시는.. 뒷바라지 해주는 것도 아니고 여자가 해외에 왜 같이 갑니까 무슨 먼 미래~ 나중에 얘기하자 했다가 유학 가야하면 여자는 어쩌라고~?

마찌 친구 1422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07일

ㅜㅜ이걸 고민하고 있는 저도 너무 철이없는걸까요ㅜㅜ
보통사람들은 이런 경우에 듣고나서 바로 헤어지자고 난 못간다고 했으려나싶네요ㅜㅜ
저는 초반에 사랑하는 마음이 확실하면, 미래계획은 맞춰갈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이런생각을 말하니 남자친구도 같이 기자고 한 것 같아요. 근데 현실적으로 생각할수록 점점 막막해져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ㅠㅠ
남자 앞날을 막기 싫다는 생각때문에 말도 못꺼내고 그럼 헤어져야하는건가 싶어서 이도 저도 못하고 시간만 흐르고 있었네요

마찌 친구 14458호 2026년 07월 07일

아뇨 저같아도 못헤어질 것 같아요 진정으로 사랑하면 전 현재 20대 초고 제가 곧 유학을 가고 남자친구는 군복무중입니다. 이 글이 굉장히 와닿습니다 고민하는것도 이해됩니다. 그렇지만 해외로 같이간다는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해외살이 절대 쉽지않아요 결혼한 남자도 아니고 연인이 유학간다도 나도갈래 하고 따라갈 곳이 아니라 본인이 타지에서 일어서서 살아야합니다 연인과 별개로 아니면 남친없으면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솔직히 남친분 꽤나 이기적으로 행동하는거 맞고 본인도 남자의 행동만큼이나 자기를 위해서 이성적으로 결정했으면 합니다.

마찌 친구 1422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07일

아아 유학준비하고 계시군요!! 응원합니다!
맞는말이에요 ㅠㅠ 저도 그래서 가게되면 무조건 결혼하고 갈 생각입니다(근데 사실 그것도 걱정인것같아요. 도장찍고 가면 가서 틀어지면 쉽게 갈라설 수도 없을텐데 하고요. 저도 미래 계획에 대한 확신을 못받아서 많이 헷갈리나봐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여태까지는 해외가면가는거지 하고 스스로의 인생에서 아주 심각하게 고민해보지는 않았었던 것 같기도해요. 저도 남자처럼 제 입장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감사해요!!

마찌 친구 14374호 2026년 07월 07일

만약 여자가 양보해서 해외에 가게 된다면, 남자는 해외에서도 둘이서 살 수 있는 재정 및 유학 계획, 결혼 플랜을 들고 와야함. 대신 여자도 남자만 믿고 해외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인지 자신의 마음을 깊이 돌아보고, 외국가서 무엇을 할지 적극적으로 계획해야함. 만약 남자가 양보해서 한국에 남게 된다면, 남자가 원하는 꿈을 (그게 무엇이든지) 나중에라도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해주어야 함. 남자도 꿈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는 것에 만족할 수 있는지 자신의 마음을 신중히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은 함께 해야함.
두 경우 선택 전 자신의 선택으로 헤어짐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결혼으로 이어진다면 서로에게 항상 감사하고, 어떤 경우에도 비난하거나 탓하지 말아야함.

마찌 친구 1422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07일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해외나가서 사는 거는 저도 다른사람들보단 열려있긴한편이어서 처음에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구체적으로 생각해볼수록 임신의 경우를 생각해보니 막막해지더라구요..
말씀해주신대로, 남자도 양보하더라도 마음을 돌아보고 생각할 시간이 있어야할 것 같아요. 어쩌면 꿈을 함께 할 수 없다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으니까요 ㅠㅠ

그간 남자가 꿈과 사랑 둘다 잡고 싶다고 주장해서 그이상 더 이별에 대한 말은 안하고 있었거든요. 헤어짐이 있을 걸 각오하고 던져야하는 말인데, 선뜻 양보해달라 말하기가 고민이 커서 말을 못꺼내고 있었네요.

마찌 친구 14597호 2026년 07월 07일

그냥 헤어지세요 남자 미래와 님이 가야하는 길이 너무 상극인것 같습니다 붙은채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어떤 길이든 서로 저주할듯

마찌 친구 14220호 · 글쓴이 2026년 07월 07일

ㅜㅜ서로 저주…이렇게 될까봐 제일 무서운 것 같습니다 이별은 정말 피하고 싶은 선택지었는데 잘 고민해볼게요 답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