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전철 머 탈겨
내 진술
일단 남자친구가 있는 학교를 집에서 부터 2시간이 걸려서 갔다. 학교에선 재밌게 놀고 배가 고파서 밥을 먹고 나니 저녁 8시반 쯤이 되었다. 나는 헤어지기 아쉬워서 남자친구 팔짱을 끼고 기대고 아쉽다는 티를 계속 냈는데 남자친구는 벤치에 앉아서 체력이 바닥난 듯하게 로봇 흉내를 내며 배터리가 소진 되었습니다 라고 하고 10분남은 전철 타려면 지금 학교 셔틀 타야한다고 그랬다. 나는 아쉬운 티를 내면서 더 있고싶다는 뉘앙스를 풍겼는데 남자친구는 빨리 집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 처럼 보여서 너무 속상했다. 최근 자주 헤어지는 일이 있었고 남자친구는 내가 잡지 않으면 떠나갈 사람이라고 인식되어있어서 그런지 서운하다고 말 하거나 이런 행동에 불안해하면 싫어할까봐 조금 내색하고 말았다. 나는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에너지를 얻는데 남자침구는 나를 만나면 에너지를 잃는 것 같아서 속상하고 서운했다. 그리고 내가 서운하다고 집에 간다니까 그제서야 더 있자고 말을했는데 서운했다 알면서 그랬던것같아서.
상대 진술
‘10분 남은 전철을 타냐 40분 남은 전철을 타냐’가 주요 쟁점인데 민서에게 선택권을 준 것이었다. 피곤한 느낌이 없지는 않았지만 민서가 더 있고 싶다고 하면 그 정도 배려는 해줄 수 있기에 더 있을지 말지 선택권을 준 것이었다.
AI 판결 결과
쟁점
집에 가고 싶은 마음과 더 있고 싶은 마음이 부딪혔구나. 서로의 에너지가 소진될까 봐 걱정했지만, 그것 때문에 서운함이 쌓인 게 문제 같아.
사실관계
둘 다 학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저녁 8시 반쯤 헤어질 시간이 되었어. 신청인은 더 있고 싶어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상대방은 셔틀 시간을 이유로 빨리 가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고, 결국 신청인이 서운함을 표현하자 더 있자는 말을 했지.
고려사항
신청이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만나 에너지를 잃는다고 느껴 서운했고, 관계가 불안해 마음을 숨긴 점이 안타까웠어. 상대방은 남은 셔틀 시간을 고려해 선택권을 준 것이었지만, 신청인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도 있었네.
판단
상대방이 셔틀 시간을 고려해 선택권을 준 것은 맞지만, 신청인의 아쉬움 표현을 로봇처럼 '배터리 소진'으로만 표현한 것은 서운함을 더 키운 것 같아. 서로의 에너지를 존중하면서도, 상대방의 감정을 먼저 살피는 노력이 필요해 보여.
주문
이제부터는 서로의 에너지가 얼마나 남았는지, 아니면 얼마나 필요한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 오늘처럼 서운함이 쌓이기 전에, '나 조금 힘들어' 또는 '나 조금 더 옆에 있고 싶어'라고 말하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때? 오늘 일은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하루, 서로에게 '오늘 너 때문에 에너지가 채워졌어!'라고 말해주기
- 둘만의 '에너지 충전 시간'을 정해, 그때는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하기
-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서로에게 '내가 그때 이렇게 느꼈는데, 너는 어땠어?'라고 묻고, 눈을 보며 경청하기

성향 차이가 좀 잇네
말이라도 상대가 아쉬운티 내면 같이 아쉬워하는 척했으면 됐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