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필터사건

오늘 저녁 8시쯤 오빠와 다퉜다. 나는 괜찮았는데 오빠는 집에 오자마자 덥다며 짜증을 냈다. 브리타 정수기 필터를 갈려고 보니 새 필터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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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오늘 저녁 8시쯤 오빠와 다퉜다. 나는 괜찮았는데 오빠는 집에 오자마자 덥다며 짜증을 냈다. 브리타 정수기 필터를 갈려고 보니 새 필터가 없어 물을 마실 수 없었고, 나는 일단 생수를 주문했지만 오늘은 도착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자 오빠는 왜 집에 있는 사람이 이런 걸 신경 쓰지 않았냐며 나에게 짜증을 냈다. 냉면 대신 비빔면을 만들라고 해서 나는 아무 말 없이 준비했지만, 만드는 내내 계속 혼잣말로 짜증을 냈다. 결국 직접 생수를 사러 나갔고, 물을 사 오면 냉면을 먹을지 물어봤지만 "그냥 비빔면 먹어"라며 화를 냈다. 힘들게 비빔면을 만들어 줬는데 이번에는 안 먹겠다며 거부했고, 내가 "그럴 거면 그냥 버려"라고 하자 정말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뒤 혼자 라면을 끓여 먹었다. 내가 필터가 없는 걸 미리 말하지 않은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인지, 설령 그랬더라도 이렇게까지 짜증을 내야 하는지는 이해되지 않았다. 이번 일을 겪으며 나는 또다시 감정 쓰레기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처음으로 방을 나와 따로 잠을 잤다.

이렇게가 있었던 일이였고 제가 잘못한 부분은 뭐고 상대방이 잘못한 부분이 뭔지 그리고 이 관계를 어떻게 보시는지 이어가야할지 알려주세요!

내 진술

이번 일을 겪으며 나는 단순히 브리타 필터나 물 문제 때문이 아니라, 오빠가 자신의 감정을 나에게 반복해서 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싸움을 키우지 않으려고 끝까지 참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짜증과 내가 만든 음식을 버리는 행동에 큰 상처를 받았다. 더 이상 모든 감정을 내가 받아줘야 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으로 따로 잠을 자며 거리를 두기로 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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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마찌 친구 19317호 2026년 07월 09일

걍 님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고 있네요 신청인분을 소중하게 대할 줄 모르네요 자기 기분대로 남을 막대하는 태도? 그냥 그만 만나세요 과분합니다 님한테

마찌 친구 19317호 2026년 07월 09일

여친분이 과분하다고요 오타 났네요

마찌 친구 18996호 2026년 07월 09일

아주 회사한테까지 화내지그러냐 필터 더 오래안되냐고

마찌 친구 16846호 2026년 07월 09일

정말 저걸로 짜증낸거 맞아요..?
쓰니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음
남친이 걍 미친사람처럼 화만 내는데 쓰니가 뭐 밥해주고 집안일 하는사람도 아니고 쓰니가 남친 화를 모두 받아줘야할 의무도 없어요.

여자친구를 저렇게 취급하는 사람 길게만나봐야 쓰니만 상처받을듯..지금이라도 끊어내는게 좋아보여요

마찌 친구 15345호 2026년 07월 09일

생수 사오는거 얼마나 걸린다고 글케 먹고시프면 지가 나가서 사오면 되자나요 .. 별것도 아닌걸로 만들어준 음식까지 버린다는 게 제가 다 상처받음;;ㅠ

마찌 친구 15535호 2026년 07월 09일

결혼 하신건 아니죠? 도망가세요

마찌 친구 15222호 2026년 07월 09일

친구한테도 이렇게는 안 할 듯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되는건 성인이면 당연한건데

마찌 친구 18587호 2026년 07월 09일

도망가

마찌 친구 18724호 2026년 07월 09일

헤어지세요 잘못하신거 없고요 저 정수기 필터가 교체되어 있어도 남친분은 다른걸로 트집잡으면 ㅈㄹ했을겁니다 그리고 지가 목마르면 목마른 사람이 물을 사마시면 될거를 왜 남한테 지랄이세요? 손이 없어 발이 없어 에효 평생 혼자 살면서 지 ㅈ같은 성격 혼자서 감당하게 냅두세요 걍 빨리 헤어지세요

마찌 친구 19018호 2026년 07월 09일

뭐..님 그 남자 하녀에요?.. 왜 그러고 만나요 ㅠ 헤어져.

마찌 친구 21456호 2026년 07월 10일

뭔 애인이 아니라 노예부리듯 하네; 더 말할 것도 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