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날 배려해주지 않는 듯한 남자친구

300일 가까이 만난 고3 동갑 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제 입장을 고려해주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에요 저는 학종으로 인서울을 목표로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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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300일 가까이 만난 고3 동갑 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제 입장을 고려해주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에요
저는 학종으로 인서울을 목표로 하고 있고
남친은 이번 중간이 망하면서 수리논술로 틀게 됐어요
중간고사 전까진 200일 동안 스킨십 진도를 천천히 나갔는데 끝나고선 스킨십을 빠르게 나가게 됐습니다(끝까진 X)
남친 동네에 제가 다니는 학교랑 도서관이 있는데 거기서 저희 집에서 20분 정도 걸려요
중간고사 전까진 시험 점수 챙긴다고 도서관 아래까지만 바래다주던 남자친구가 중간 이후론 본인이 내신을 놓아서인지 스킨십 때문인지 공부 더 하라고 해도 계속 데려다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 상가 옥상이 사람도 안오고 딴데선 안보이는데 항상 데려다줄 때면 그 옥상에서 한시간 동안 스킨십을 하려고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안온다고는 하지만 야외에서 제 옷 안으로 손을 넣는 게 불안하고 신경쓰였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학교 시험 이틀 전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하고 스킨십을 하려 하는게 내신을 챙겨야 하는 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게 느껴져요
솔직히 당장도 이런 점만 생각하면 헤어지고 싶지만 지금껏 한번도 안싸우다가 갑자기 기분 나쁘다고 헤어지자 하면 저라도 어이없을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내 진술

자기가 내신 챙길 땐 바쁘다고 도서관 지하까지도 안 바래다주던 애가 자기 내신 놓고 스킨십 진도 더 나가자마자 바래다주고 내신 챙겨야 하는 제 입장은 고려해주지 않는게 서운하고 공공장소에서 스킨십을 하려고 하는 게 불편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내신 준비 중인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 상대방의 스킨십 진도와 공공장소에서의 스킨십 시도에 서운함을 느낀다. 상대방은 아직 진술하지 않았다.

사실관계

신청인과 상대방은 300일 가까이 만난 동갑 커플이다. 중간고사 전에는 스킨십 진도가 느렸으나, 이후 빨라졌다. 상대방은 신청인이 시험 이틀 전까지도 데려다주며 스킨십을 시도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학종으로 인서울을 목표로 하는 고3으로서 내신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상대방은 중간고사 성적 부진으로 수리논술로 진로를 변경하며 학업 부담이 늘어난 상황이다.

판단

상대방의 진술이 아직 없어 신청인의 주장만을 토대로 잠정 판단한다. 신청인의 내신 준비 기간에 상대방이 스킨십을 우선시하며 데려다주려 한 행동은 신청인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외에서의 스킨십 시도는 신청인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의 학업 부담을 충분히 인지하고, 앞으로는 신청인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는 배려를 해야 한다. 이번 일로 인해 쌓인 감정을 풀기 위해, 상대방은 신청인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진솔한 대화를 시도한다. 만약 이 관계가 계속되길 바란다면, 서로의 상황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도록 한다.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상대방은 오늘 당장 신청인에게 '네 공부가 제일 중요해!'라고 외치며 칭찬 스티커 3개를 선물한다.
  2.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불안한 순간'과 '가장 편안한 순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서로의 말을 경청한 뒤 '서로가 가장 편안한 순간'을 3가지씩 적어 교환한다.
  3. 상대방은 신청인의 집 앞에서 '너 때문에 내 심장이 콩닥거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30초간 서 있되, 절대 스킨십을 시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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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마찌 친구 39294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6일

또 제가 언급했듯 남자친구 동네에서 저희 집까지 버스타고 20분정도 걸리는데요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만나기로 하면 저희집 버정까지 걸어가는 시간+남자친구 만난다고 화장하는 시간+버스 이동 시간+도서관까지 걸어가는 시간 합해서 최소 한시간 전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어쩌다 버스 놓쳐서 20분정도 늦는다하면(버스 배차간격 20분) 이런거 이해해주는 남잔 자기밖에 없다고 하면서 정작 도서관에서 집까지 걸어서 5분 걸리는 자기는 화장도 안하면서 항상 약속시간보다 5분 정도 늦을 거 같다고 하는게 너무 기분 나빠요..

마찌 친구 39294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6일

불편할만한 스킨십을 처음에 허락한 것도, 야외에서 스킨십 하려 하는 걸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한 건 제 과실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부끄럽다, 불편하다고 분명히 의사표현한 스킨십도 2주 정도 지나니 다시 시도하는 점에서 저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아파트 동네 주민, 어쩌면 저희 부모님과 알고 지내는 사람과 마주칠수도 있는, 제가 사는 동네의 공개된 장소에서 그런다는 것도 신경쓰이고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마찌 친구 10757호 2026년 07월 16일

본인 몸을 소중히 여기세요~ 싫은건 하지말라고 하십쇼

마찌 친구 15535호 2026년 07월 16일

헤어지세요ㅠ 성욕에 미쳐서 여친 공부 방해하는 남친은 인생에 도움 1도 안됩니다 고3 시험 준비 열심히 하세여..지금이 중요한 시기인데 남자땜에ㅜ망할 순 없자나요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16일

극혐이네..
계속 만나는건 걍끼리끼리라고 생각함
지금이라도 손절치세요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16일

그러다가 인서울? ㅋㅋㅋ웃기지마요
인생말아먹기전에 끝내는게 나을듯?
그사람이랑 같이
옥상에서 그짓거리하면서 결국엔
같이 말아먹고 저어 지방대 나와서
음식서빙이나 하고있을지 ㅋㅋㅋ
아님 끊어내고 인서울할지
본인이 알아서 선택하세요

마찌 친구 39294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6일

충고는 뼈아프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마지막에 언급했듯 저도 헤어지고는 싶은데요..
제가 첫 연애라 많이 미숙해서 헤어지는데에 여러가지 걱정이 들어요
9달이 넘도록 싸운적 한번 없다가 헤어지자고 하면 지금까지 아무 말 없다가 갑자기 헤어지자는 데서 불필요한 싸움까지 이어질까봐 걱정이고 논술 시험이랑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저 때문에 망했다는 말이 나올까봐 걱정이에요
또 헤어지고 보복성으로 지인들한테 제 얘길 하고 다닐까봐 고민되기도 하고요..
글자수가 모자라서 본문에선 이런 내용이 좀 생략됐네요ㅠㅠ
헤어지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16일

헤어지는데 이유가 꼭필요하진않아요
1. 헤어지자했다고 뭐 수능 망하면 니탓? 웃기는소리에요
그냥 본인이 공부안해놓고ㅋㅋㅋㅋ
만약그럼 원래그런애구나
헤어지길 잘했다 생각들걸요????
상대걱정한다고 본인 수능망할거에요??
2. 지인들한테 얘기한다한들 그순간 잠깐이에요 어짜피 성인되면 볼일도 없을뿐더러 뒤에서 뭔말을 하든 잘살면되요
그사람들은 나중에 할거없거나
배달이나 하겠죠..뭐

그냥 자연스레 학업에 집중하고싶다라던지 &연락을 조금씩 덜해보세요

헤어짐에 무서워하지마세요
앞으로 만남도많이하고 헤어지기도많이할텐데
다 겪어보는 아픔이에요

마찌 친구 39294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6일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