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저희는 4년 이상 만난 평범한 20대 후반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계속 얘기했고 남친은 고민 끝에 알겠다 하며 내년에 결혼하기로 약속했어요.
그렇게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결혼에 대해 말씀도 다 드리고 웨딩플래너 계약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식장 예약을 하려고 이야기를 꺼냈는데 시큰둥하며 본인의 친구들을 만나야 한다고 하고… 계속 피하는 태도가 보여서 약간의 다툼이 있었어요.
그러던 중 남친의 말들이 “홧김에 알겠다고 한 거다”, “이렇게 결혼하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난 결혼 자체에 대해 확신이 없다” 등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더라구요.
참고로 다툴 때 저는 욕설을 하거나 소리 지르지 않습니다.
남친이 정말 심각한 회피형이라 싸우면 저만 피곤하고 힘들 걸 알기에 항상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고 아이를 타이르듯 맞춰주고 있어요.
벌써 이런 얘기가 나온 지 1달째입니다.
아직까지도 결혼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주고 있지 않아요.
저는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남친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친 친구한테도 물어봤더니 대체 왜 만나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평소 연애 관계에서도 제가 을입니다.
내 진술
정말 결혼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면
다툴 때가 아닌 진지하게 이야기를 꺼내줄 수는 없었는지,
설령 다툴 때 얘기가 나왔다고 한들 상처 주는 말들을 안 할 수는 없었는지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속상하고 힘이 듭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결혼 약속 후 식장 예약 문제로 다툼, 상대방이 결혼 의사 철회 가능성 시사
사실관계
신청인은 4년 이상 만난 연인과 결혼 약속 후 부모님께 인사 및 웨딩플래너 계약까지 마쳤으나, 식장 예약 시 상대방이 회피적인 태도를 보여 다툼이 발생함. 상대방은 '홧김에 알겠다', '결혼 확신 없다'는 취지로 말함.
고려사항
신청인은 상처받았으나 관계 회복을 원하며, 상대방의 회피형 성향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게 대화해왔음을 참작한다. 상대방은 결혼 자체에 대한 확신이 없음을 진술함.
판단
신청인의 진술에 따르면, 결혼 약속 후 상대방이 핵심적인 문제 제기에 회피적이고 결혼 의사를 번복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신청인이 큰 상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상대방은 결혼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솔직하게 표현하기보다 회피하고 감정적인 말로 상황을 악화시킨 책임이 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에게 결혼에 대한 진솔한 입장과 구체적인 계획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신청인은 상대방의 진솔한 답변을 기다리며, 이후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위한 소통을 시작한다. 이번 건은 상대방의 소통 회피와 감정적 말실수로 인한 갈등이므로, 관계 회복을 위해 상대방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
화해 미션
- 상대방은 '결혼 자체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말한 이유를 신청인에게 오해가 없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기
- 신청인은 '정말 결혼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면 다툴 때가 아닌 진지하게 이야기를 꺼내줄 수는 없었는지'에 대한 상대방의 답변을 듣고, 솔직한 심정을 다시 한번 전달하기
- 두 사람은 10분간 눈을 보며 서로가 생각하는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해 가장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진심을 담아 '너와 함께라면'이라고 말해주기

그런남자와 평생 살 수 있겠어요?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는말이 괜히있겠어요
화나서알겠다고했다고? 자기무덤자기가파네 그런말은 그렇게 당당하게하는게아니에요 자기가확신이안서면 아직때가아니니 좀다시생각해보자미안하다 말을하든가 뭔 칭구핑계 하기싫은데말햇다 이런말을하고있지 여자가매달릴게아니라 그런남자면 나도됐다 하고 아직 결혼안한걸다행으로생각해야대요
남자가 밀어붙인 결혼도 잘 살까말까 하는데, 여자가 매달리는 결혼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자는 결혼 안하고 싶어하는데 왜 그러세요? 남자가 월등히 잘났나요? 몇백억씩 버나요? 일년에? 그런거 아니면 왜 저런 취급 받으면서 연애결혼 하려는지 의문이에요 신청인분을 사랑하는 부모님 친구들 생각해보세요 그들 얼굴에 먹칠하지 말고, 헤어질 준비 하세요. 헤어진다고 세상 안끝납니다!
결혼은 남자가 주도권을 가져야 진행된다고 들었어요. 평소에도 을이라고 느끼시고 저렇게 까지 말하는데 어찌저찌 머리채 잡고 식장 들어가면 행복할거 같나요? 4년이나 만났고 나도 20대 후반이다 결혼하지 않으면 헤어지는게 좋겠다 라고 얘기해보세요. 그것조차도 결정을 못낼던지 알겠다고 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