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가 약 6개월 전부터 스쿠터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스쿠터는 사고 위험이 크다고 생각해서 구매 전에 한 가지 조건으로 동의했습니다.
스쿠터를 탈 때 출발과 도착 시에는 반드시 연락하기
남자친구도 이 조건을 받아들였고, 덕분에 학교를 오가는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등 편의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남자친구가 “5분이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20분이 지나도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아닌지 걱정돼서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이때 이미 걱정도 많이 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서운함도 있었습니다.
조금 뒤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본인 말로는 도착하자마자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카톡을 못 했고, 이후에는 스쿠터를 닦느라 연락을 못 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는 조금만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놉.“이라고 하면서, “나는 잘못한 게 아닌데 뭘 더 신경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 예쁘게 해줘~ 했는데 자기가
잘못하지 않았는데 뭐라고 하는게 더 서운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 진술
저는 병원에서 근무해서 스쿠터나 오토바이에 대해 굉장히 걱정스러운 마음이 크고, 어쨌든 내렸을 때 연락 못하는 상황이 있다면 그에 대해 이런 일이 있었다 앞으론 조심하겠다 하는게 맞다고 싱각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스쿠터 탑승 전 '출발 및 도착 시 연락' 조건을 약속했으나, 상대방은 이를 지키지 않았고, 상대방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음.
사실관계
신청인은 스쿠터 탑승 전 '출발 및 도착 시 연락' 조건을 약속했으나, 상대방은 오늘 약속 시간을 초과하여 연락하지 않았음. 상대방은 도착 후 친구 전화와 스쿠터 닦느라 연락이 늦었다고 주장하나,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음.
고려사항
신청인은 병원 근무 특성상 스쿠터의 위험성을 크게 인지하고 있으며, 약속 불이행에 대한 서운함과 걱정이 크다. 상대방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상황에 대한 명확한 설명 대신, 본인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판단
상대방은 신청인과의 약속 사항을 지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신청인의 서운함을 지적하는 태도를 보였다. 상대방의 책임이 더 크다. 신청인과의 약속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인지해야 한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에게 약속 불이행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연락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라. 신청인은 상대방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고, 함께 안전한 스쿠터 이용을 위한 대화를 하라. 이것으로 본 사건을 종결한다.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스쿠터 출발 전, 상대방에게 ‘안전하게 잘 다녀올게!’라고 카톡 보내고 도착해서 ‘잘 도착했어!’라고 바로 연락하는 인증샷 보내기
- 상대방에게 ‘스쿠터 탈 때 연락이 안 되면 내가 얼마나 걱정되는지 알아?’라고 솔직하게 감정을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놉.’ 발언이 왜 서운했는지 차분히 묻고 경청하기
- 오늘 저녁, ‘내 햄찌, 스쿠터 타러 가기 전에 우리 꼭 약속하자! 다음부터는 도착하면 바로 알려주기?’라고 애교 섞인 멘트와 함께 스쿠터 이용 규칙 재확인하기

약속을 철저히 지켜야죠. 전화하다가도 카톡 할 수 있고, 스쿠터 닦기전에 할 수 있는 일임. 더군다나 여자친구를 안심시키는 조건을 동의했으면 자기 기준에서 생각할 게 아니라 여자친구의 마음을 더 고려해야한다고 생각
스쿠터 사고 싶어서 그냥 대충 대답한거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탈텐데. 현실적으로 매일매일 화장실 가기전에랑 나와서 연락해줘. 라고 하는 거랑 비슷하게 어려운 조건인데 그걸 받아들였다는건 현실직시가 잘 안되는 사람이라거나 그냥 대충 넘어가려고 대답했다는것. 상대방 본인은 현재 상황이 억울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 친구한테 전화가 왔고 스쿠터를 닦아야 되고 하는 상황이 아니라, 핸드폰이 부서졌거나 팔이 부서졌거나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