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비닐랩으로 싸움

나랑 남친이랑 같이사는데 비닐랩에 랩 커터기? 그게 고장나버림. 고장난지 한 몇주정도 되었음. 내가 아침마다 출근전 도시락쌀때 쓰는데 어느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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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나랑 남친이랑 같이사는데 비닐랩에 랩 커터기? 그게 고장나버림. 고장난지 한 몇주정도 되었음. 내가 아침마다 출근전 도시락쌀때 쓰는데 어느순간 고장난걸 알아채고 그냥 뒀음. 난 남친이 고장낸건가 아님 말고 걍 별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음. 근데 오늘 갑자기 남친이 뭐라하는거임. 이거 왜 고장냈냐고. 그래서 나 아니라고 내가 쓸려고 할때 이미 고장나 있었다고. 그러니까 너가 아님 누구냐 난아닌데 머라머라 하는거임. 그래서 난 매일 새벽에 정신없이 부랴부랴 출근하느라 이미 힘든데 그것까지 신경써야하냐고 갑자기 엄청 서러워짐. 남친은 재택이라 내가 출근전쟁 치룰땐 세상모르게 꿀잠잘때임. 그래서 난 억울하다 안그래도 아침마다 힘든데 이걸로 나한테 뭐라그러냐 서럽다 하는데 끝까지 너가 고장낸거고 출근은 너의 할일인데 그건 별개다 이러는거임. 이건 누가 고장냈는지 판결할수없는 문제 아닌가?? 내딴엔 남친이 고장낸줄알았고 남친은 내가 고장낸줄알았는데 그걸 어떻게 서로 증명할거며 어떻게 판결을 내릴건데. 내가 거짓말하는것도 아니고 데체 왜 무조건적으로 내가 했다고 단정짓는건지 모르겠다. 데체 이답없는 싸움에 뭘 얻겠다고 그렇게까지 날 몰아붙이는건지.

내 진술

싸움중 내포인트는 출근때문에 힘든맘을 알아주길바라며 말한걸 공감 1도 없이 오로지 누가 이걸 고장냈는지 꽂혀서 추적하는거 자체가 이해안되고 화남. 그리고 애초에 내가 안했다는 말을 들을 생각도 없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출근 준비의 어려움을 알아주길 바랐으나, 상대방은 비닐랩 커터기 고장 원인 규명에만 집중했다. 양측은 누가 고장 냈는지에 대한 진술이 엇갈린다.

사실관계

신청인과 상대방은 함께 거주 중이며, 비닐랩 커터기가 몇 주간 고장 난 상태였다. 신청인은 출근 전 이를 인지했으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상대방은 신청인이 고장 냈다고 주장하며 추궁했고, 신청인은 이에 대해 억울함을 표출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매일 아침 출근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호소하며, 자신의 힘든 상황에 대한 공감을 원했다. 상대방은 물건의 고장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책임을 묻고자 했다.

판단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비닐랩 커터기의 고장 원인 규명보다, 신청인의 출근 스트레스와 이에 대한 상대방의 공감 부족이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감정적 어려움을 간과하고 물건의 고장 원인에만 집중하여 갈등을 심화시켰다. 신청인 역시 고장 사실을 인지하고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은 아쉬우나, 상대방의 추궁 방식이 더 큰 갈등을 야기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의 출근 스트레스에 대한 공감 부족을 인정하고, 신청인은 고장난 물건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을 상호 인정한다. 이번 일로 쌓인 감정의 앙금을 풀고, 앞으로 서로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는 연인이 되기를 바란다. 햄스터 판사의 날카로운 판결, 잘 새겨듣길! 쨍긋!

화해 미션

  1. 상대방에게 '오늘 아침 출근 준비 진짜 힘들었어. 네 말대로 랩 커터기 고장 난 거 내가 안 고쳤다고 억울한 마음이랑, 네가 내 마음 알아줬으면 했던 마음 같이 설명해줄게.'라고 말하며 10분간 차분히 이야기하기
  2. 이번 사건으로 누가 고장 냈는지에 대한 서로의 진술을 5분간 들어주고, '내가 안 고쳤는데 네가 고장 냈다고 몰아가는 것 같아서 속상했어.' 또는 '네가 안 고쳤다고 주장하는데, 언제부터 고장 났는지 정확히 기억나?' 와 같이 상대방의 말을 따라 말하며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3. 함께 마트 가서 새 비닐랩과 반짝이는 새 랩 커터기 고르기. '이거 보니까 우리가 싸웠던 거 생각나네. 그래도 이제 이걸로 맛있는 거 싸 먹자!' 하며 웃으며 화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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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마찌 친구 37136호 2026년 07월 20일

굳이 누가 고장냈냐에 대한 싸움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남친분이 이상한 거에 꽂히셨네..

마찌 친구 43232호 2026년 07월 20일

이거 고장났더라 말 한마디 했으면 일 안났을걸 그냥 귀찮아서 말 안한걸로 보이고
게다가 그 말을 안함으로써 상대방도 본인도 억울한 상황이 되고, 그걸 발견했던 본인은 의심까지 받는 상황.
앞으로 미루지 않고 말하면 되고 이번 일은 남자친구가 의심을 거둘 생각이 없으니 다음부터 비슷한 일이 생기면 바로 말하면 될 듯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출근이랑 상관없음 본인의 힘든 부분을 감정적으로 말한 것 뿐...남자친구도 출근 얘기는 어쩔 수 없지만 여자친구가 평소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면 믿어줘야 한다 생각함

마찌 친구 25440호 2026년 07월 20일

예민하네남친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20일

걍 새로 사면되는거아닌가?
꼭 누가 고장냈니 하면서 서운하게 말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