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다른 여자 차에 태우고 "할 수도 있지"라며 넘기려는 남친

동갑인 남자친구가 랩실에서 다른 연구실 건물로 이동한 다고 하길래, 차로 이동하는 것 같아서 물어봤습니다. 처음엔 조수석에 아는 형이 탔다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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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동갑인 남자친구가 랩실에서 다른 연구실 건물로 이동한 다고 하길래, 차로 이동하는 것 같아서 물어봤습니다.
처음엔 조수석에 아는 형이 탔다고만 하더라고요. 혹시 나 해서 다른 여자도 탔냐고 직접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뒷자리에 여자를 태웠다고 실토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이런 상황이 생기면 항상 미리 얘기해 달라 고 늘 신신당부해왔거든요. 그런데 제가 하나하나 캐묻 기 전까지는 끝까지 숨겼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합니다.
심지어 들키고 나서 왜 말 안 했냐고 따지니까, 미안해하 기는커녕 "할수두이찌"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만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다른 여자를 태웠다는 사실보다, 제가 묻기 전엔 말 안 한 것과 연인 사이의 기본적인 신뢰 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에 너무 큰 배신감이 듭니다.
제 화나는 포인트가 정당한 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 하게 반응하는 건지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내 진술

동갑인 남자친구가 랩실에서 다른 연구실 건물로 이동한다고 하길래, 평소 차로 이동하는 걸 알아서 물어봤습니다. 처음엔 조수석에 아는 형이 탔다고만 하더라고요. 사수라는 여자랑 같이 다닌다고 했어서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여자도 탔냐고 콕 집어 물어보니까, 그제야 뒷자리에 여자를 태웠다고 실토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다른 여자를 차에 태울 일이 생기면 무조건 미리 얘기해 달라고 수차례 신신당부해왔거든요. 그런데 제가 하나하나 캐묻기 전까지 고의로 숨겼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납니다. 심지어 들키고 나서 왜 말 안 했냐고 따지니까, 미안해하기는커녕 "할수두이찌"라며 상황을 가볍게 무마하려고만 하네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다른 여자를 태웠다는 사실 자체보다, 끝까지 숨기려고 했던 거짓말과 들키고 나서도 당당한 남친의 태도에 엄청난 배신감이 듭니다. 제가 먼저 꼬치꼬치 캐묻지 않았으면 앞으로도 계속 숨겼을 거라는 생각에, 연인 사이의 기본적인 신뢰마저 깨진 거 같네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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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마찌 친구 43454호 2026년 07월 20일

진짜 여자들이 폰을 얼마나 손에서 안놓고 살고있는지 알 수 있는 글 ㅋㅋ
사회생활 하는데 몇 분 거리에 동료 여자 탄다고 잠깐! 하고 멈춰서서 상황 설명해주고 시동거나..
ㅋㅋㅋ형만 태우고 여자애는 걸어오라고 할래? 내남친 내 눈에만 멋진 남자지 아무 생각없는 이성들 두고 제발 호들갑좀 안 떨었으면

마찌 친구 3299호 · 글쓴이 2026년 07월 20일

카풀로 심하게 다퉜었고 여자 태우는 거 싫어하는 거 알아요 근데 제가 차 타고 갔냐고 물어봤을 때 옆자리에 형 태웠다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뒤에 사수도 태웠다고 말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마찌 친구 43454호 2026년 07월 21일

그동안을 봤을 때 얼마나 피곤해질지 예상이 되니까 별 일 아니라서 첨엔 말 안하지않았을까요? 진짜 별 일 이었으면 끝까지 숨겼겠죵?
그리고 마치 처음부터 이실직고 했으면 아무 일 없었을 거다 라는 뉘앙스의 글로 느껴지는데 - 아니잖아요? 그걸 남친 분도 너무 잘 알고 계셨을 듯

마찌 친구 3299호 · 글쓴이 2026년 07월 21일

처음부터 말을 했어도 뭐라했을 거란 말인거죠? 근데 이런 차 관련 일에 대해 자주 다퉈서 알려달라고 했는데 제가 물어봐야지 알려주는 것도 전 기분이 좋지는 않았고 처음에 옆에 형 탔다라고 말하면 누구나 둘만 탔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마찌 친구 3299호 · 글쓴이 2026년 07월 21일

당연히 여자 사수 뒤에 탔겠지라고 말하는 태도가 싫은거에요 지레짐작 하지 말라면서 여기선 지레짐작 하라는 건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