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20대 초고 100일도 안만났는데
50일 전부터 여러 이유로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얼굴 보면 바로 말을 못하는데
또 만나면 스킨십을 하게 되잖아요
그 이후에 말하기 애매해지는 상황이 이어져서
아직 상대는 전혀 몰라요
제가 기분 나쁜 티를 내면 끝까지 무슨 일이냐고 물어봐서 어느정도 이야기하고 푸는데,
아예 티 안내고 혼자 넘어갈 때도 있어요
저는 여전히 시간을 좀 가지고 싶고, 이를 이야기하고 싶은데 상대는 갑작스러운 이야기니까 황당하고 당황스러울 거잖아요
그래서 더 말하기 너무 어려워요..ㅜ 어떡하죠
내 진술
자주 못만나거나 저를 아껴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주로 들고,
솔직히 이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내가 여자친구라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헤어질 고민을 하는 신청인과, 그런 마음을 전혀 모르는 상대방 사이의 소통 부재가 핵심이야.
사실관계
신청인은 50일 전부터 관계를 고민했지만 상대방은 전혀 모르고 있어. 신청인은 기분이 상해도 티를 안 내거나, 어느 정도 이야기하고 풀기도 해.
고려사항
아직 서로에게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신청인의 조심스러운 마음과 상대방의 갑작스러운 당황스러움을 모두 참작했어.
판단
만난 지 얼마 안 됐기에 서로의 마음을 아직 온전히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어. 상대방이 전혀 모르고 있다는 점을 볼 때, 감정 표현에 조금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어 보여.
주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상대방에게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해보자. 햄스터 판사는 너희가 오해를 풀고 더 단단해지길 응원할게! 몽실몽실 화해하자!
화해 미션
- 오늘 데이트 때, 신청인이 느꼈던 '나를 아껴주지 않는다는 느낌'에 대해 상대방에게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이야기해보기
- 둘이 함께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서로에게 칭찬 한마디씩 해주며 긍정적인 감정 충전 시간 갖기
- 서로에게 '오늘 가장 좋았던 순간'과 '오늘 가장 서운했던 순간'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왜 그렇게 느꼈는지 다정하게 설명해주기

여친분도 너무 혼자 마음속에 담아두지마시고 바로바로 얘기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적어도 남친이 여친이 뭐때문에 그런건지에 대해서 알고는 있어야하잖아요
몇번 진지하게 이야기를 시도했어요..
전화로는 의견이 잘 나뉘지 않았는데 또 만나면 얼굴 보고 또 흐지부지 넘어가거나 제가 혼자 풀리는게 저도 답답해요ㅜㅜ
저번에는 오빠한테 간단히 이야기했다가
제가 서운하게 느끼는 점이 많다면
차라리 만나지 않는게 좋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그때 헤어졌으면 모를까 이렇게 계속 붙잡고 있으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100일도 안 됐는데 50일 동안 헤어짐을 고민했다면 이미 마음은 끝난 겁니다.
얼굴 보면 말 못 하고 스킨십까지 하고 오니까 더 말하기 힘들어지는 악순환만 반복되는 거예요. 시간을 갖자는건 해결책이 아니라 이별을 미루는 회피일뿐입니다.
상대가 당황할까 봐 미루는 건 배려가 아니라 희망고문이에요. 만나서 말하기 힘들다면 전화나 메시지로라도 단호하고 명확하게 마음 정리했음을 전하고 끝내는 게 서로를 위해 맞습니다.
근데 저도 항상 꼭 헤어져야지! 하고 상대를 만나는 게 아니라, 그만 만나고 싶다거나 더 만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만 하는 거라.. 더 고민입니다ㅜ
당장 일주일 전에도 그냥 더 만나자 이런 생각이 주였어요ㅜㅜ
언제는 헤어지고 싶고, 언제는 더 만날까 싶고... 본인 우유부단함 때문에 상대방 시간만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꼭 "오늘 당장 헤어져야지!" 하는 마음이 아니더라도, 연애 기간 절반을 이별 고민으로 보낸 시점에서 이미 그 연애는 끝난 겁니다. 핑계 대며 나쁜 사람 되기 피하지 마시고 빨리 정리해주세요;
상황설명이 너무 없어서 뭐라 말해줄게 없어요
죄송해요ㅜㅜ 워낙 다양하고 사소한 것들이라.. 그리 큰 문제는 없었어요
저도 초반에 그랬는데 그냥 솔직하게 남친한테 얘기했어요. 이런 점이 서운하고, 이런 점 때문에 뭐뭐 했고… 이걸 말해서 남친이 그럼 헤어지자 이런 반응이면 헤어지고, 남친이 사과하며,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 이런 반응이면 좀 더 지켜보려 했고, 말하니까 홀가분해지더라구요, 남친도 말해줘서 고맙다하고, 남친은 남친대로 서운했던 점을 얘기했고 둘이 잘 풀었어요. 신청인 님이 어떤 마음일지는 신청인 님만 알겠죠. 먼저 얘기를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몇 번 이야기를 시도는 했었는데.., 서운함을 말하는 제가 너무 불편했어요ㅠ 차라리 혼자 넘어가면 편하지 않나라는 생각만 계속 들어요ㅜㅜ
그게 아마 남친한테 부담주기도 싫고 이런 이유로 사소한 싸움아닌 싸움 하기도 싫은 일종의 회피 반응인 것 같네요. 넘기면 오히려 그냥 그 때 얘기해버릴 걸 하며 후회하는 것보다는 나아요. 헤어진 사이여도, 계속 사귀고 있는 사이여도! 저도 여러번 대충 넘어간 적이 많아 진짜 헤어질 각오로 심하게 얘기한 적 있어요… 넌 이제 내가 없어도 괜찮나보다? 이런 식으로…🥲그래도 잡을 사람은 잡고, 그만 하자 하는 사람은 헤어지게 되어있어요. 그게 그 사람과 나의 인연이었구나 하고 넘기는 거죠… 연애는 행복하자고 하는거지 고통 받으면서 할 필요는 없어요. 신청인 님은 타인의 고통까지 헤아릴 줄 아는 좋은 분이시네요.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지만 신청인 님처럼 좋은 사람은 몇 없죠. 그만큼 더 더 좋은 분이 신청인 님의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나 자신을 항상 1순위로 두세요. 그래야 마음 고생이 덜 해요.
남자친구도 뭐가 기분이 나쁜지 알아야 하겠죠. 신청인 본인은남자친구 기분 나쁠까봐 그러는건 이해가 가는데 그행동이 더 안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걍 스킨쉽만 하려 만나는거죠
촉은 무섭습니다
진짜 어쩌라는건지 알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