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1.남편이 김치통을 부엌에 갖다 놓으려다 쏟아서 흰색 러그와 강아지 매트에 김치가 다 쏟아졌음
2. 그 때 다른 방에 있던 나는 바로 튀어나와서 상황을 인지하고, 일단 닦자고 함
3. 닦아도 착색이 심해서 안 지워지니까 막막해서 한숨이 나옴(남편한테 대놓고 뭐라한 적 없고, 그냥 혼자 그 상황에 대해 한숨쉬고 짜증나했음)
4. 내가 한숨 쉬고 짜증나하는걸 보고 남편도 짜증을 내며, 그럴 거면 들어가라고 함
5. 내가 도와주는데 왜 그렇게 짜증을 내냐고 물음
6. 남편이 엄청 짜증을 내서 싸움
나는 남편한테 직접적으로 뭐라하거나 화내지도 않았는데, 본인은 나한테 직접적으로 짜증을 낸 게 어이가 없음.
하루 지나고 다시 이야기하면서 나한테 짜증낸거 사과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왜 사과를 해야되냐며 따지길래 김치 쏟은 것도 미안할 일이지 않냐 이러니까 실수한 걸 왜 사과해야하냐고 죽어도 사과 못한다고 함. 그러면서 너랑 역시 안 맞다는 둥 이게 부부냐는둥 뭐라고 함
내 진술
내가 아끼는 건데 김치 쏟아서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했어도 이렇게 짜증은 안 났을 거 같음
난 그래도 화나지만 본인 생각해서 뭐라 안 하고 닦는데 그 과정에서 속상하고 막막하니까 한숨 쉰건데 그거가지고 본인이 짜증낸다는게
내 감정을 전혀 헤아려주지 않고, 본인 감정이 너무 우선인 거 같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김치 쏟은 남편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남편은 실수한 것에 대해 사과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편은 신청인의 한숨 쉬는 행동에 짜증을 내며 관계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사실관계
남편이 김치통을 쏟아 러그와 강아지 매트에 김치가 묻었으며, 신청인은 이를 치우려 했습니다. 신청인이 막막함에 한숨을 쉬자 남편이 짜증을 내며 싸움으로 번졌고, 남편은 실수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고 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자신이 아끼는 물건에 김치가 쏟아져 속상함과 막막함에 한숨을 쉬었을 뿐인데, 남편이 이에 대해 과도하게 짜증을 내고 관계를 부정하는 발언까지 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남편은 실수 자체에 대한 사과보다는, 신청인의 반응이 과하다고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판단
상대방의 진술이 없어 신청인의 진술만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신청인은 김치를 쏟은 사실 자체보다, 그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헤아리지 않고 짜증을 낸 상대방의 태도와 사과 거부에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상대방이 실수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고 관계를 부정하는 발언까지 한 것은 신청인의 감정을 무시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주문
상대방의 진술이 아직 없어 신청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잠정적인 판결을 내립니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감정을 헤아리지 않고 짜증을 낸 행동과 실수에 대한 사과를 거부한 점에 대해 반성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길 바랍니다.
화해 미션
- 김치 쏟은 자리, 신청인이 아끼는 러그와 강아지 매트를 보며 남편이 실수로 인한 피해를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미안해, 정말 미안해'라고 진심으로 말하기
- 두 사람은 오늘 밤, '김치 쏟은 날의 감정'을 서로에게 차분히 설명하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 남편은 신청인에게 '앞으로 실수해도 당신 속상할까 봐 먼저 사과할게'라고 약속하며, 신청인은 남편의 진심을 받아주고 애교 섞인 뽀뽀를 해준다.

남편이 많이 유치하네요;;;;
그래도 남편이 일부러 그러려고 그런건 아닐텐데, 아무리 답답하여도 앞에서 대놓고 한숨쉬면 기분은 나쁠듯 하네요
신청자분이 아끼는거에 쏟앗음에도 영 미안함 태도가 안 보였으면 나같아도 한숨은 커녕 ㅈㄴ화냇겟다 진짜 신청자 속상한 맘 다 이해됨 아무리 실수여도 어쨋든 남편분 잘못 맞는데 본인잘못인정을안하고책임을못지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