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같은 직장에서 일하던 언니인데 이번에 퇴사를 하게 돼서 휴가시즌 맞춰서 같이 놀러 가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제가 여행을 많이 안다녀봐서 데리고 가주겠다 라면서 얘기가 나오게 됐고 단 둘이 놀러가는 건 아니고 본인 친구인 유부녀 언니와 친구분까지해서 총 네명이서 놀러갈 것 같고 놀러갈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직장 휴가가 3일 나왔는데 그때가 딱 남자친구도 직장 상사분들과 일본 여행을 2박 3일간 갔다온다길래 할 것도 없으니 그때 맞춰서 1박 2일로 다녀오려고 했어요
근데 이걸 얘기하니 남자친구는 레즈랑 뭐하러 어울리냐 그쪽이랑 어울리지 마라하고 저는 아무리 동성을 좋아한다해도 모든 동성을 다 좋아하는 건 아니니 상관 없지 않냐 이거예요
남자친구 입장은 그냥 싫으니까 싫다 이거예요
제 생각이 잘못된 건가요?
내 진술
이성이랑 놀러가는 것도 아니고 동성이고 동성애자라지만 단 둘이 가는 것도 아니고 여럿이서 가는 거고 본인이 못 놀아줄 것 같고 여행도 자주 안갔으며 이번 기회에 놀러갔다오겠다는 건데 왜 반대하는지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쁜지 이해가 안돼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남자친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레즈비언인 직장 동료와 여행을 가고 싶어 한다. 남자친구는 동성애자와 어울리는 것을 이유로 반대하며, 신청인은 여행의 성격과 동행 인원을 고려할 때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퇴사하는 직장 동료(레즈비언)와 친구 2명(유부녀, 친구)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계획 중이다. 남자친구는 동성애자와 어울리는 것을 반대하며, 신청인은 남자친구의 반대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남자친구의 구체적인 반대 이유는 신청인의 진술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동성애자와의 여행이 본인의 이성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다수가 함께 가는 여행임을 강조하며 남자친구의 반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신청인의 진술만으로는 남자친구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판단
상대방의 진술이 아직 접수되지 않아, 신청인의 진술만을 토대로 잠정 판단한다. 신청인의 여행 계획 자체는 상대방의 이성 관계에 직접적인 해를 끼친다고 보기 어렵고, 동행 인원 등을 고려할 때 신청인의 주장이 일견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상대방이 '그냥 싫다'는 입장을 보이는 만큼, 상대방의 감정이나 우려를 충분히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의 여행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우려 사항을 명확히 밝히고, 신청인은 이를 경청하여 서로의 입장을 조율할 것. 본 판결은 상대방의 진술이 접수되는 대로 변경될 수 있다.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남자친구에게 '네가 동성애자 친구랑 논다는 게 왜 그렇게 불안한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걱정되는지'를 묻고, 진심으로 경청한 뒤 1가지 핵심 걱정거리를 적어오기.
- 여행 장소와 2박 3일 일정표 초안을 남자친구에게 보여주며 '이렇게 가면 네 걱정 중 어떤 부분을 덜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묻고, 남자친구의 답변을 1문장으로 요약하기.
-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우리, 네가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잘 지낼 수 있지?'라며 햄스터처럼 앙증맞게 윙크하기.

남친분에겐 레즈분이 남자라고 생각하는거죠
남자들도 모든 여자를 좋아하는건 아니니까요
모든 상황에 레즈분을 이성친구라고 치환하면
꺼려질만 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