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일본 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함께 밥을 먹던 중, 제가 질문을 했는데 남자친구가 대답을 안 해서 “어? 어??” 하고 몇 번 더 물었습니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갑자기 “하, 밥맛 존나 떨어지네.” 라고 했고, 전날에도 말 때문에 싸운 상태라 너무 서운해서 저도 화가 나 “시발” 하며 욕을 했습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밥 안 먹을게.” 라고 했고, 저는 홧김에 “그래, 먹지 말고 가.” 라고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잠깐 나갔다가 돌아올 줄 알았는데, 남자친구는 진짜 밥을 그대로 두고 가버렸습니다. 저는 식당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남자친구 밥까지 정리했고, 전화해 보니 이미 버스를 타러 간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구, 남자친구는 서울이 집입니다.
저는 인천공항에서 대구행 버스를 혼자 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툰 직후 저를 그대로 두고 먼저 가려 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고 서운했습니다.
결국 전화를 끊고 혼자 울면서 버스 시간을 2시간 넘게 기다렸고, 이후 약 4시간 동안 혼자 버스를 타고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내 진술
저도 욕을 한 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남자친구가 제 질문에 대답도 하지 않고, 제가 몇 번을 다시 물었더니 “하, 밥맛 존나 떨어지네.“라고 말한 게 너무 서운했습니다. 전날에도 말투 때문에 싸운 상태였는데 또 그런 말을 들으니 감정이 터져 욕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먹지 말고 가.“라고 말한 건 화가 나서 홧김에 한 말이었지, 정말 저를 공항에 혼자 두고 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싸우더라도 최소한 같이 귀가하거나, 시간을 갖고 다시 이야기할 줄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서운했던 건 제가 집이 대구라 혼자 몇 시간을 가야 하는 상황이라는 걸 알면서도 저를 그대로 두고 버스를 타러 갔다는 점입니다. 저는 혹시 돌아올까 식당에서 계속 기다렸고, 결국 혼자 울면서 버스를 기다린 뒤 4시간을 혼자 타고 집에 갔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싸움 자체보다도, 연인을 공항에 혼자 두고 떠난 행동이 가장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밥 먹는 중에 말대꾸 안 해준 남자친구에게 욕설을 하고, 밥 먹던 걸 두고 먼저 가버린 상황에 대해 서운함을 느끼는 사건이야.
사실관계
신청인은 질문에 남자친구가 대답하지 않자 서운함을 느꼈고, 남자친구의 '밥맛 존나 떨어지네'라는 말에 욕설을 했어. 남자친구는 밥을 두고 자리를 떠났고, 신청인은 혼자 대구로 돌아왔대.
고려사항
신청인의 입장에서는 서운함이 터져 욕설을 했고, 남자친구의 행동을 예상하지 못해 더 큰 상처를 받았다고 느껴. 상대방의 진술이 없어 신청인의 감정과 상황만을 참작했어.
판단
신청인이 남자친구의 무반응과 비난적인 말에 서운함을 느껴 욕설을 한 것은 다툼의 시작이었던 것 같아. 하지만 밥을 먹던 중, 그것도 상대방이 혼자 대구까지 가야 하는 상황을 알면서도 자리를 떠난 것은 매우 안타까운 행동으로 보여.
주문
이번 일로 마음이 많이 상했겠지만, 서로의 감정을 조금 더 살피는 연습을 해보자! 몽실 햄스터 판사가 따뜻한 화해를 응원할게.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저녁, '밥 먹다 갑자기 질문 폭격!' 퀴즈 타임을 가져보자. 상대방은 어떤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웠을지 맞춰보는 거야.
- 서로의 '밥맛 떨어지는 순간'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그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자.
- 다음 데이트는 '공항 탈출 챌린지'! 이번엔 절대 서로를 두고 가지 않고, 맛있는 거 먹으며 꽁냥꽁냥 사진 백만 장 찍기!

1.질문 내용에 따라 과실이 달라집니다.
사소한질문 or 예민한 질문
밥맛떨어진다는건 후자일 가능성이 높죠.
2.갈거면 가라.
님이 때려봐 때려봐 해놓고 때리니까
진짜 때릴줄 몰랐다. 서운하다?
서로 예민할때 할말 못할말 구분좀..
(물론 진짜간것도 잘못)
3.헤어지세요.
사랑한다면 아무리 화나도 두고는 못갑니다.
1.
질문은 남자친구가 핸드폰 보고있길래
“뭐해??”
대답안하니까
“뭐하냐고”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핸드폰” 이라 대답했고
저는
“그걸 몰라서 묻냐 뭐하냐”
“어?!?”
“어!??!!”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밥맛존나떨어진다 했어요
2. 진짜 서로 할 말 못할 말 구분해야하는 거 인정이요 특히 저도 화난다고 욕하니까..
3에 완전 동의합니다
일본 여행 중 혹은 귀국 후 상대방 심기가 많이 불편했나봐요
하지만
2시간 기다리고 4시간 버스타고 가야되는 여친 냅두고 자존심 부리며 가는 남친?
신청자분이 무슨말을 했던 버리고 간게 상대방 과실 100입니다
싸워도 정상적인 인간이면 버리고 안가요. 그리고 남자가 먼저 대꾸도 안하고 욕도 하고 했는데, 여친이 욕했다고 가는사람? 으..
욕을 하던, 댓꾸를 안하던 뭘 하던 간에, 인천공항에서 여자친구를 두고 혼자 버스를 타고 집에갔다? 100% 상대방 과실입니다. 남자친구분께서 자주 급발진 행동한다면 그거 안 고쳐져요. 헤어지세요! 여행의 마지막을 안좋은 기억으로 끝냈는데, 시간, 돈 낭비했네요
여행 중에 다툰 일 때문에 감정이 서로 사그라들지 않은 채 공항까지 이어져온거 같아요. 여행 중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사건만 두고 여친분의 입장만 듣고 판단하자면 남친분의 대처가 상당히 아쉽네요. 본인이 부담스럽고 짜증이 나도 여자친구 면전에 대고 욕을 하는(그것도 여자친구를 향한)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아보입니다. 여행 중 감정이 상했던게 사그라들지 않을 정도의 분노라면 짜증은 날 수 있지만 앞으로도 욱해서 욕을 하는 것은 본인에게도 여친분에게도 좋은 상황을 불러일으킬 수 없으니 지양하는게 좋아보여요. 게다가 혼자 버스를 타고 귀가해버리는 행동도 상당히 아쉽습니다. 다만, 여친분의 입장에서 남친분이 욕을 했을 때 기분이 나빠지는건 당연합니다만 그렇다고 욕으로 맞받아치는 것도 결코 좋은 상황으로 이어지진 않아요. 댓글을 봤는데 "그걸 몰라서 묻냐. 어? 어??" 하는것도 짜증을 불러 일으킬만 한 말투지 않나요? 여친분 입장에서도 그런 말투를 들으면 기분이 좋진 않을겁니다.
두 분 모두 서로에 한해서는 자존심을 내려둘 줄 아셔야 합니다. 다툰 후에는 시간을 가진 후 먼저 미안하다며 다독여주는 스킬이 필요해보입니다. 안정적인 연애를 위해서요.
으어 너무 맞는 말이에요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