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월요일 데이트

금요일 데이트 중, 여자친구가 “나 요즘 자주 혼밥해, 좀 챙겨줘”라고 하여 남자친구가 “그러면 월요일에 보자, 데이트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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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금요일 데이트 중, 여자친구가 “나 요즘 자주 혼밥해, 좀 챙겨줘”라고 하여 남자친구가 “그러면 월요일에 보자, 데이트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일요일 저녁, 남자친구가 “우리 내일 보기로 했었나?“라고 물었고, 여자친구는 “몰라??“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남자친구는 어머니가 그 시간에 골프 레슨을 받으라고 하셨다며 “점심에 만나도 되고 화요일도 되고 레슨을 다른 날 잡아도 되고, 네 편한대로 맞출게”라고 여자친구에게 얘기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받아 그냥, 골프레슨”이라고 답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이 대답에 “왜 그런 말투로 나와”, “정말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고, 여자친구는 “말투 똑같은데 뭔소리야”라고 했습니다. 그후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자신을 불편하게 하며 일을 어렵게 꼬았다고 주장하고 여자친구는 애초에 왜 약속을 해놓고 또 다시 질문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서로 자신의 대응이 정당했다고 주장하며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내 진술

만약 여친에게 월요일이 제대로된 약속이였음, 즉 저에게 모른다가 아닌 맞다고 했으면 전 엄마에게 골프 레슨을 못간다고 했을거에요. 모른다고 해서 저는 여자친구에게 현상황을 설명하며 너가 원하는대로 하자, 너가 월요일에 데이트하고 싶으면 레슨 미루겠다고 했어요. 그럼에도 여자친구는 받아 그냥 골프레슨 라고 했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걸 왜 꼬아서 오해를 만들고 서로 감정 상해야죠? 모른다고 말한 이유도 전 이해가 안가며 애매한걸 확실하게 물어보려한것도 잘못인가요? 저는 솔직하게 말하면 얼마든지 맞추려고 하는데요. 예전부터 이런걸로 많이 싸워서 상대가 알아서 다 잘 해주길 기대하면 서운하고 감정 상하고 싸움으로 번지니 솔직하게 얘기하고 서로 이해해주자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이번에 왜 본인 입장에선 무조건 약속이였으면서 모른다고 해서 오해를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하게 말했으면 이런 문제가 없었을텐데요. 확실하게 되묻는게 죄인가요? 엄마가 하라해도 전 여친의 의견에 따라 미루려했는데

상대 진술

먼저 내일 우리 보기로 했었나?라는 질문 자체가 투명한 소통이 아니고 문제입니다. 본인이 먼저 약속을 말해놓고 이렇게 떠보듯이 되묻는 건 약속을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라 또 약속을 취소할 각을 재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뭐라 말하려나 들어보려고 몰라?? 라고 답한거에요. 저번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우연이 아니라 습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골프 레슨 얘기도, 어머님께서 예전부터 강조하셨다는 얘기도, 제가 원하면 레슨을 미루겠다 이런말들을 전혀 들은 적이 없고 애매한 약속이 아니였어요. 제가 들은 건 점심에 만나도 되고 화요일도 되고 레슨 다른 날 잡아도 되고, 네 편한대로 골라였고, 어머님 카톡을 저한테 캡쳐해서 보내며 어느 한쪽을 골라도 전 불편하도록 부담을 줬습니다. 그래서 전 남자친구를 그래도 배려해 골프레슨을 받으라고 고른 것뿐입니다. 저는 평소에 맞춰주고 먼저 사과하며 관계를 지켜온 쪽인데, 이번 일로 오히려 제가 일을 어렵게 꼬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AI 판결 결과

쟁점

월요일 데이트 약속을 두고 남자친구가 어머니의 골프 레슨 때문에 망설이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이 문제인가, 아니면 여자친구가 '몰라??'라는 애매한 답변으로 상황을 어렵게 만든 것이 문제인가?

사실관계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월요일 데이트를 제안했으나, 일요일 저녁에 약속 여부를 되물었고 여자친구는 '몰라??'라고 답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골프 레슨을 이유로 여자친구의 편의를 묻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고, 여자친구는 '받아 그냥, 골프레슨'이라고 답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약속을 확실히 해두고 싶었을 뿐인데 상대방이 애매하게 답해 서운했고, 상대방은 약속을 먼저 제안한 사람이 되묻는 태도가 약속을 존중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져 서운함을 느낀 것으로 보여.

판단

서로에게 월요일 데이트 약속의 중요성이 다르게 느껴졌던 것 같아. 신청인은 어머니의 레슨을 미룰 의향까지 있었지만, 상대방의 '몰라??'라는 답변에 확신을 얻지 못해 상황을 명확히 하려 했던 것 같고, 상대방은 이미 약속이 확정된 줄 알았기에 되묻는 남자친구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낀 것으로 보여. 결국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오해가 쌓인 상황이야.

주문

서로의 마음을 좀 더 따뜻하게 확인해보자! 다음 데이트 약속은 오늘 결정한 사항이니, 서로에게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즐겁게 보내는 걸로! 이번 일은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남자친구에게 '월요일 데이트, 너한테 얼마나 중요한 약속이었는지 이야기해줘!'라고 말하고 귀 기울여 들어보자.
  2. 여자친구에게 '그때 '몰라??'라고 답했던 네 마음은 어땠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어?'라고 물어보고 진심으로 들어보자.
  3. 서로에게 '너는 나에게 ~한 존재야'라고 애정 가득 담아 말해주기. (볼 꼬집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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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마찌 친구 50992호 2026년 08월 03일

여자친구가 혼밥 자주한다, 좀 챙겨달라고까지 말했는데도 남자친구가 저러면 진짜 서운할듯… 여자친구를 생각하고 챙겨주려고 한다면 물어볼 필요도 없이 선약이 먼저겠지

마찌 친구 51077호 2026년 08월 03일

저도 비슷한 일이 여러번 있어 공감이 되네용 약속을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만나? 라고 다시 물어보면 만나기 싫은건가 쉬고싶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자친구분도 여자친구와 약속있는 걸 알고있었으니까 여자친구가 지금 약속이 변경될 거 같아서 기분 안좋구나 라고 짐작한게아니신지요
레슨을 미룰 수 있었다면 여자친구에게 물어보지않고 레슨을 미루고 월요일에 여자친구를 만났으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용

마찌 친구 50982호 2026년 08월 03일

둘다 무슨말인지 이해되지만 그래도 여친분이 착하신듯 저같음 기분 나빠서 화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