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남자친구한테 자꾸 서운해지는 저 정상일까요?

연락을 하면 제 마지막 말을 씹다가 본인 할 말을 합니다. 예를 들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덥다 그래서 제가 진짜 마니 더운가보넹 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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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연락을 하면 제 마지막 말을 씹다가 본인 할 말을 합니다.
예를 들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덥다 그래서 제가 진짜 마니 더운가보넹 물 많이 마시고 실내에서 놀앙 이라고 보냈는데 답장은 그냥 짱구티 샀다는 걸 티내는 듯한 사진 한 장으로 온다던지
비 많이 오니까 우산 챙겨가라고 했는데 답장은 지각은 면했다는 내용으로 온다던지
등등 그냥 일상인 것 같아요. 답장이 바로 오는 것도 아니고 2-3시간 텀을 두고 오는데 이런 내용이니 서운해지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제가 성의를 넣어서 보낸 연락이니 하트 정도는 누르고 본인 할 말을 하면 좋겠는 정도인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외에도 남자친구가 저와 있어도 가만히 카페에 앉아 있거나 시간이 조금이라도 뜨면 자꾸 휴대폰을 들여다 보려는 게 서운하기도 해요. 만날 때마다 저만 어떻게든 이야기하려는 것 같고 텐션 올리려는 것 같아서…
남자친구 말로는 그냥 제가 옆에만 있어도 좋고 본인 일상을 함께해주는 게 좋은 거래요.
어쨌든 이런 일에 자꾸 서운해지려는 저 정상일까요 예민한 걸까요? 판단 부탁드려요.

내 진술

솔직히 사소한 일이라면 사소한 일인데 쿨하게 넘어가지 못하고 마음 한구석에 걸려서 서운해지려는 제가 예민한 건지 정말 헷갈립니다. 아무래도 자주 서운한 건 제 문제도 있는 거겠죠?ㅠㅠ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연락 답장 텀이 길고, 보낸 메시지에 대한 성의 있는 반응 없이 본인 할 말만 하는 상대방 때문에 서운함을 느끼는 신청인과,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상대방의 입장 차이가 보여.

사실관계

신청인은 상대방이 연락 답장을 2~3시간 텀으로 하고, 보낸 메시지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 없이 자신의 이야기만 하거나 관련 없는 사진을 보내는 것에 서운함을 느낀다. 또한, 함께 있을 때 상대방이 휴대폰을 자주 보는 것도 서운하게 느낀다. 상대방은 신청인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고 함께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상대방의 구체적인 진술은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자신이 보낸 연락에 하트라도 눌러주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며, 상대방의 행동이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 같아. 상대방은 신청인과의 관계에서 편안함과 일상 공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보여.

판단

상대방의 구체적인 진술이 아직 제출되지 않았으므로, 현재로서는 신청인의 서운함이 이해된다는 잠정적인 판단만 할 수 있어. 연락 방식이나 함께 있을 때의 행동은 상대방의 의도와 상관없이 신청인에게 서운함을 유발할 수 있는 부분이라, 서로의 마음을 더 맞춰볼 필요가 있어 보여.

주문

두 사람 모두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헤아려보자! 신청인도 상대방이 진심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걸 기억해주고, 상대방은 신청인의 작은 서운함에도 귀 기울여주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건 어떨까?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면, 금방 더 행복한 연인이 될 수 있을 거야!

화해 미션

  1. 오늘, 신청인이 보낸 메시지에 '하트'나 '이모티콘'으로 먼저 반응해주기
  2. 상대방에게 '내가 보낸 말풍선은 어떤 느낌이었어?'라고 물어보고, 상대방의 대답을 진지하게 들어보기
  3. 함께 '최애 짱구티' 사진을 보며 누가 더 짱구를 닮았는지 귀엽게(?) 토론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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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마찌 친구 13222호 2026년 08월 07일

만난지 얼마안되서 그러신듯
딱히 그런 느낌은 안드는데..

마찌 친구 13222호 2026년 08월 07일

정 서운하다면 솔직하게 말해봐요
말 해보고 안되면 다시 생각해봐야죠

마찌 친구 53210호 · 글쓴이 2026년 08월 07일

여러번 말해보긴 했는데 다시 되돌아 오길래 올려봤어요 ㅎㅎ 만난지는 삼백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마찌 친구 13222호 2026년 08월 07일

말했는데도 고칠기미 없으면 애초에 신청인 분이 포기하거나.. 그런 사람이니까 자꾸 그게 싫고 스트레스면 그만 만나거나.. 하셔야할것 같아요

마찌 친구 54362호 2026년 08월 07일

사실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달라서 비단 연인관계만의 문제는 아니거든요. 답장을 끌어내게 만드는것도 방법이고 나 이거 서운하다 그래도 이따 연락해 정도의 말은 남길수 있지 않느냐 나는 맨날 답장올까 기다린다 라고 얘기해볼만합니다.
면전에서 핸드폰만 하고있으면 그냥 10븐정도 카운트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집에가세요. 그리고 데이트할 필요가 없겠다고 해주세요. 느끼는바가 있어야 고쳐집니다.

마찌 친구 39840호 2026년 08월 07일

내 카톡은 한 2시간 만에 답장이 오는데 같이 있을 때 휴대폰 하면 진짜 서운할 것 같아요. 속으로 생각만 하지 마시고 진지하게 말씀해 보세요.

마찌 친구 52273호 2026년 08월 07일

연락 성향은 그냥 서로가 안맞는것 같고…매번은 아니더라고 가끔 남자친구가 맞춰주면 좋을것 같은데ㅜㅜ 그리고 면전에 대고 폰자꾸 보는건 기분 나쁠것 같아요ㅜ 거울치료로 똑같이 핸드폰 보는 방법도…ㅎ

마찌 친구 52520호 2026년 08월 07일

제 남자친구가 이래서 1년동안 고민해봤거든요? 왜 저럴까?

저는 모든 생각 공유하는 것을 좋아해서, 상대방도 그렇겠지 하고 설명해주며 자세히 이야기하는 편인데
남자친구는 그 생각의 흐름을 생략하는 것 같더라구요?

예를 들어 덥다->실내에서 놀아->(아 진짜 실내에 있어야겠다 개덥다.. 아근데 짱구티 삿는데 귀엽다 말해줘야지)짱구티 삼
이런 식으로?????
우산 챙겨->(아 비오네 챙겨줘서 고맙다 근데 지각할 거 같은데?)지각 면했다

이렇게 결론만 얘기하는거죠..

사실 남친분이 덤덤하고 잔잔한 성격이실 뿐 이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그냥 성격일뿐이지만,
신청인님이 계속 속이 상한다면 대화해보세요 ㅎㅎ 혹시 이렇게 생략하게 되는거면 속마음을 좀더 표현해줄 수 있겠냐구 다 궁금하고 공유하고 싶다구!
이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나만 서운함을 느끼는 거라 참 대화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저 덤덤함의 장점을 사랑하고 계실테니 여기서 오는 단점아닌 단점도 잘 맞춰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 서운함의 원인을 못찾아서 대화에 실패했지만 두분은 잘 대화해서 예쁜 사랑하세요🤍

마찌 친구 52520호 2026년 08월 07일

그리고 남친분 성향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무던~하시고 먼저 대화주제를 꺼내는게 어려운 성격이라 카페에서 정적이 흐르면 폰을 보며 회피하는? 것 같은데.. 왜 폰 봐? 이렇게 물으면 그냥 옆에 잇는거 자체가 좋다고 할 거 같구,
신청인분이 정적을 싫어하는 건지, 아직 정적이 편할 정도로 알아가지 못해서 그런거면 같이 토론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와서 대화한다던지 맞춰갈 수 있을 거 같아요!

계속 폰을 보는게 아니라 시간이 뜨면 이라고 하셔서 ㅎㅎ 계속 폰만 보면 200% 잘못임 ㅜ

일단 신청인분이 서운해도 이해해보려고 하는 넓은 마음씨를 가지고 계셔서 다 남친이 잘못했다고 하고 싶지만! 더 예쁜 연애를 할 수 잇을 것 같아 말해봐요 상처받지 말고 혼자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8월 07일

성의가 ㄹㅇ 없네요 하고싶은말만 하고 상대말은 듣지도않고

마찌 친구 54953호 2026년 08월 07일

연애 4년차인데 남자들은 단순해서 정신 없거나 흥미 없는 말이면 그냥 패싱하고 본인 할 말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음. 저도 처음엔 왜저럴까 했는데 한 번 지적해보니 그 뒤론 최대한 내 말에 답장 해주려 노력하고, 그래도 진짜 가끔 내 말 여전히 패싱하면 그런갑다 하고 넘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