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같이 김치전을 먹고 있었고 잘 안 떼지길래 남친에게 이것 좀 떼달라 부탁했어요.
남친이 떼주면서 혼자 할 수 있는데 왜 부탁하는거야? 이러더라구요 기분이 팍 상했습니다.
제가 목욕하는 남친을 불러 부탁한것도 아니고 같이 먹고있는데 떼달라고 한거 가지고 별 걸 다 혼자 하네 못하네 소리까지 나와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전 먹을 때 항상 잡아주고 집에서도 늘 그렇게 자라왔어요. 저랑 다를 수는 있는데
남친의 언행이 납득이 안됩니다
남친 intp입니다
내 진술
제가 어려운 부탁을 한건가요?
이것마저 효율을 따지는건지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남친 성격이 이상해요 이 사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은은하게 짜증나는 경우 많았을 듯
납득 안가하는 게 많고
납득이 안가야만 움직이는 스타일 같아요. 그게 피로해요
제 애인도 INTP입니다 일반화는 아니지만 계속 입력을 해야 출력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그런데 MBTI와 무관하게 사랑이라는 것을 하면 사소한 것을 다 해주고 챙겨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고 그런 감정이 들죠 배려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살아왔고 자기 입장에서는 귀찮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도 아닌 여자친구인데 그냥 좀 도와주면 될 것이지 뒤에 그런 말을 내뱉는 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말이 안 된다 생각합니다 평소 말투를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오시겠죠 장난스러운 말이면 몰라도 자주 그랬더라면 다시 생각을 해보시길 바라요 행복하려고 연애를 하는 거지 속상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혼자 살라구 해요… 무슨 팔굽혀펴기 10회하고 해달란 것도 아니고 젓가락 깔짝 해주는게 어렵고 귀찮으면 연애 안 하심 댈 듯 ㅇㅇ..
가방을 혼자 들 수 있어도 들어주는 것처럼 그냥 다 묻지 말고 해주는 것도 어쩌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상대분께 이유를 찾고자 하지 말고 그냥 도와주면 좋겠다는 말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