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여자친구와 종묘에 놀러 갔다가 집에 가기 전에 여자친구가 팔찌를 갖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사려고 하니 여자친구가 살지 말지 고민해서, 나는 그래도 한번 보기라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팔찌를 보러 가자고 했다. 가게에 들어가 판매원이 팔찌를 꺼내줬는데, 나는 피곤하기도 했고 팔찌가 내 취향도 아니라서 특별히 관심을 보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결국 여자친구가 팔찌를 계약하고 가게에서 나왔다.
집에 가는 차 안에서 여자친구가 판매원이 팔찌를 꺼내줬을 때 내가 관심 없는 티를 냈고, 팔찌를 차는 것도 어려운데 왜 도와주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나는 그 팔찌를 처음 봤고 어떻게 차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차는 걸 도와달라고 했다면 당연히 도와줬을 것이다.
내 진술
여자친구와 종묘에 놀러 갔다가 팔찌를 갖고 싶다고 해서 같이 보러 갔다. 여자친구가 살지 말지 고민하길래 내가 먼저 보러 가자고 했고, 결국 팔찌를 계약했다.
그런데 집에 가는 길에 내가 팔찌에 관심 없는 티를 냈고, 팔찌를 차는 것도 어려운데 왜 도와주지 않았냐며 서운해했다. 나는 처음 보는 팔찌라 착용 방법도 몰랐고, 도와달라는 말도 없어서 필요한 상황인지 몰랐다. 평소에도 여자친구가 도움을 필요로 하면 잘 도와주는 편이고, 이번에도 도와주기 싫어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아니다.
상대 진술
나는 종로에서 팔찌를 사고 싶긴 했지만 살지 말지 고민 중이었고, 남자친구와 커플로 하고 싶기도 했어. 그러다 그냥 집에 가자고했는데, 남자친구가 내가 궁금해서 그래 라며 금은방에 들어감 나는 원래 그곳 분위기도 부담스럽고 살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들어가는 게 망설여졌는데 본인이 들어가자고 한 거고. 그런데 막상 들어가서 판매원분이 팔찌를 꺼내주니 아무것도 안 하고 멀뚱멀뚱 보고만 있었고, 내가 직접 꺼내서 착용을 시도함. 이후 내가 팔찌를 혼자 착용하려고 끙끙대는데도 도와주지 않다가 내가 부탁하니 도와줌, 팔찌 착용법이 어려워서 그랬다는데, 난 그거랑 상관없이 팔찌는 애초에 혼자 착용하기 어려운거 아님?본인은 팔찌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랬다고 하지만, 마음에 안 들 수는 있어. 다만 1대1로 응대받는 금은방에 본인이 들어가자고 해놓고 그렇게 아무 반응 없이 있는 건 상대방이 민망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팔찌 구매 과정에서 상대방이 도움을 주지 않은 것에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신청인이 팔찌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 것에 민망함을 느꼈다. 양측은 팔찌 착용 시 도움 제공 여부와 그 태도에 대해 서로 다른 기억과 해석을 하고 있다.
사실관계
양측 모두 종로에서 팔찌를 보러 갔고, 신청인이 구매를 제안했으며, 결국 상대방이 팔찌를 계약했다. 신청인은 팔찌 착용 시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상대방은 신청인이 팔찌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한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팔찌 착용법이 익숙지 않아 도움이 필요했음을 주장하나, 상대방은 처음부터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웠다고 진술한다. 신청인은 팔찌가 취향에 맞지 않아 무관심했던 것이고, 상대방은 관계를 위해 커플 팔찌를 고려했음을 주장한다.
판단
상대방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 신청인이 팔찌 구매를 제안했지만, 상대방이 직접 착용을 시도하는 동안 신청인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 것은 명백한 소통 부재다. 상대방의 민망함도 이해되나, 신청인이 먼저 제안한 상황에서 상대방의 어려움을 외면한 것은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주문
신청인은 상대방에게 팔찌 착용을 도와주지 않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팔찌 착용법을 다시 한번 배우고 익혀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앞으로는 상대방의 작은 부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로써 쌍방의 소통 부재를 회복하고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를 바란다.
화해 미션
- 팔찌 가게 앞에서 '이 팔찌, 나에게도 잘 어울릴까?' 챌린지 함께 찍고 서로에게 어울리는 팔찌 골라주기
- 팔찌 착용법을 서로에게 가르쳐주며 '이거 정말 어렵네!' 웃음꽃 피우기
- 오늘 밤, 팔찌를 보며 '우리 다음 데이트는 어디로 갈까?' 설레는 대화 나누기

+ 여자측 진술
남자친구가 아는 반지가 있어서 그걸 보며 어? 이랬는데 판매원이 오해해서 그걸 착용해보라고 꺼내줌 근데 또 멀뚱멀뚱 있길래 나는 상황을 서로 민망하지않게 하기위해서 그냥 반지껴보자~ 하고 서로 껴보고 집어넣음 이걸로도 뭐라했더니 판매원이 오해한걸 왜 자기한테 뭐라고 하냐는거임 그리고 나보고 행동이 앞선다면서 뭐라함 아니 지가 먼저 아 착용해보려던게 아니다 라고 말을 하던가 가만히 있는게 이상한거 아님?
+ 결혼반지때 결혼반지 먼저 하러가자고 함 그래놓고 가서 또 멀뚱멀뚱 있어서 내가 껴주고 나 껴보고 다 그러고 다님 갑자기 현타 개씨게 와서 자기가 반지 맞추러 가자해놓고 어떻게 그렇게 멀뚱멀뚱 가만히 있냐고 싸운 전적이 있음
+팔찌 가격은 65만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