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고3 커플입니다. 남친이랑은 700일정도 만났어요 이제 점점 수능, 대학 생각이 더 깊어지는 가운데 더 큰 고민이 생겼어요.. 좀만잇음 대학도 가야하고 남친은 군대, 취업 등등 저두 그렇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야하는데… 고3인 제 나이에 남친이랑 끝까지 가야지!! 결혼해야지!! 라는 마음을 품어야할까여? 주변애둘은 다 그런 쪽이던데 전 솔직히 군대도 잘 모르겠고 이제 인간관계가 더 넓어질텐데 여사친남사친 관계도 복잡하고 지금 남친도 좋지만 결혼까지 간다고해도 좀 아닌 것 같고;; 물론 헤어질 수 잇다는건 항상 마음에 담고잇지만 이런마음이 드는게 정상인가요? 그렇다고 남친을 싫어하는건 아니에요..
내 진술
20대분들도 만남을 가지면서 이런 생각을 할까요.. 이런 생각을 가진다는게 죄악스러워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신청자분 정말 현명 하신듯…
고딩때 사겨서 결혼한사람 몇 못봤습니다
아니 한명도 못본듯…?
대학가고 회사 다니고 모임도 나가고 하다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왜 고딩때 이런 생각 못하고 그때 만나던 남자친구한테 목을 메었나 싶어요~ 시간낭비 감정낭비 돈낭비 제대로 했어요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도 없고…ㅎ
20살도 그렇게 생각해요! 물론 미래까지 함께할거라고 약속하고 만나는 사람도 있지만 솔직히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년만 지나도 환경이나 인간관계는 꾸준히 바뀌는데 결혼할 나이까지 만나고 있을거라고 어떻게 확신하겠어요 되려 작성자님이 신중한 타입이라 그런거 같아요 근데 저는 그게 정말 좋은 거라 생각해요
그 생각 정상입니다.
저는 고2때 만나서 내년에 결혼해요!
9년차 커플입니다ㅎㅎ
저도 똑같은 고민을 했는데 결론은
그런 걱정없이 그냥 현재를 즐기며 사귀면 됩니다!
결혼감이 아닌듯하면 적당히 사귀다가 질릴때쯤 헤어져야지 하고 편하게 사귀면 되고
대학가서 새로운 환경에 놓이면 남친이나 여친 중 한명이 소홀해져서 싸울수도 있고
그 시기를 잘 넘겨서 돈독해질수도 있고
시기마다 태도와 행동 하기 나름인거같아요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다짐은 필요없고
현재 서로 최선을 다하고 잘해주는지? 같이 있을때 재밌고 즐거운지?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정답은 없고 사람마다 가치관 차이인 듯 저는 연애의 결론이 무조건 결혼 아니면 이별이라 생각이 들어서 20대 초이지만 먼미래까지 생각해서 연애 중이긴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가장 중요한 입시 저는 예체능을 했어요. 서양화였는데.. 제가 고등학교를 안 다니고 검정고시 따고 수능 준비와 미술 학원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10시간씩 그리는 그림과 추가 집에서의 노력 공부 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연애에 시간이 아까운 시간이었는데 저는 근데 연애를 안 해본 사람은 아니고 진짜 많이 해봤는데 그 시기 정신적으로도 몸으로도 힘들다 보니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어린 마음에 그 정신적 피해를 상대에게 이상하게 표현하고 있었더라고요. 3개월을 만났는데 그 3개월이 첫사랑으로 남았습니다. 그 중요한 시기에 그 진한 여름 냄새에 정신이 나갔나 뜨거운 사랑을 했네요. 그러고 그 친구는 다시 고향에 돌아가야 했고 저는 대학 준비를 위해 헤어졌습니다. 후회했습니다 21살 중반까지도 생각이 났어요.지금 생각해 보면 좋은 추억이었지만 그 시절 저에게 조금 더 집중했으면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아직 어리고 나중에 1년,2년,3년을 만나도 잊을 사람은 다 잊고 만날사람은 다 만납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많은 걸 경험하지 못하는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는 더욱 많이 겪어봐야해요
삐빅 정상입니다 주변 결혼하는사람들 중에 롱런 알콩달콩하는사람들은 하나의 장점이 특출나서보단 모난거 없이 무난해서 결혼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헤어질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은 겉으로 티 안낸다면 그만큼 스트레스를 덜받겠지요 많이 싸워보라고 하는 조언도 싸움은 살아온 과정이 다르기때문에 필연적으로 일어날수있겠지만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 상처없이 다름을 인정하고 맞춰나가는 것이 앞으로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되겠지요. 자기만의 기준이 생기는 과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