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한번 봐주세요 ,,

일단 전 미국에 살고있고, 치안이 한국만큼 좋지는 않아요. 그리고 제가 살던 동네는 흑인들이 반 이상이고, 아시안 여자는 저밖에 없었어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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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일단 전 미국에 살고있고, 치안이 한국만큼 좋지는 않아요. 그리고 제가 살던 동네는 흑인들이 반 이상이고, 아시안 여자는 저밖에 없었어요. 한달전쯤 누군가 제 방에 들낙거린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이사를 계획하고, 빠르게 집 찾고 이사를 했어요. 근데 제 남친은 일때문에 + 거리 (약 차로 30분정도)의 문제로 이사를 도와준 적이 없어요. 근데 마침 한국에서 알고 지내던 분이 이쪽으로 출장을 오셔서, 연락이 닿게 됐어요(우리 엄마도 아는사이) 그래서 도와주겠다고 하고, 용돈도 주시고, 저 밥도 못 먹었을때 집 근처에서 밥도 사줬어요. 결론적으로는 이 관계가 들켰어요. 신뢰 다 깨진 상태이고, 안 잤다. 그런 사이 아니라고 해도 안 믿고, 물론 몰래 만났으니 잘못한거 알아요. 근데 남친 대처방식이 화가 났다는 이유로, 제 친한 친구들에게 한명씩 전화돌려서 상황이 이렇다 어떻게 생각하냐,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냐고 물어보고, 덕분에 이번 일 제 지인 다 알게됐구요, 엄마한테까지 연락하라고 해서 스피커 키고 제가 상황설명하게 만들었어요. 만약 용서해준다고하면 이런 사람을 제가 과연 잘 만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미 깨진 신뢰 회복 가능할거같은지 판단해주세요

내 진술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남친은 절 위해 시간투자를 한적이 많이는 없어요. 말로는 사랑한다하지만, 본인 집에서 자고갔을때, 절 데려다준 적, 제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 적, 제가 들인 정성을 당연하게 생각하는듯한 느낌. 물론 제가 먼저 얘기를 안했으니 제 잘못도 맞지만, 저 사건이 터진날 저에게 했던 말들과 그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해외 거주 중 발생한 남자친구의 친구와 만남을 숨긴 것에 대해, 남자친구의 과도한 대처 방식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남자친구의 친구와 만난 사실 자체보다, 이후 남자친구의 대응 방식이 관계에 더 큰 균열을 냈다는 것이 쟁점이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미국 거주 중 안전 문제로 이사를 계획했으나 남자친구의 도움 없이 한국 지인의 도움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남자친구에게 관계를 숨겼고, 발각 후 남자친구는 신청인의 지인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어머니에게까지 설명하게 하여 신청인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신청인은 이러한 남자친구의 대처에 큰 서운함과 불신을 느낀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낯선 환경에서의 불안감과 이사 과정의 어려움, 그리고 남자친구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한국 지인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참작한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비밀스러운 만남으로 인해 신뢰가 무너졌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명하고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소통 방식이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단

신청인이 남자친구에게 비밀로 하고 다른 지인을 만난 것은 명백한 잘못이나, 이후 남자친구의 대응은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신청인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으로 보인다. 특히 신청인의 지인과 가족에게 상황을 공개적으로 알린 방식은 신뢰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으므로, 상대방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

주문

신청인은 상대방에게 이번 일로 인해 느꼈던 불안감과 서운함을 명확히 전달하고, 상대방은 신청인의 진술을 경청한 뒤 자신의 행동이 신청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본 판결은 신청인의 진술만을 토대로 잠정적으로 내려졌으며, 추후 상대방의 진술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관계 회복을 위해 서로의 입장을 다시 한번 헤아려보길 바란다.

화해 미션

  1. 남자친구에게 '미국에서의 불안함과 남자친구의 도움 부족으로 인해 다른 지인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차분하게 설명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기
  2. 상대방에게 '내 행동으로 인해 당신의 신뢰를 잃게 만든 점'을 인정하고, 당신이 느꼈을 감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경청하기
  3. 서로에게 '어제의 나도, 오늘의 나도, 내일의 나도 너를 사랑해'라고 오글거리지만 진심을 담아 말해주며, 다시 한번 손잡고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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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마찌 친구 24926호 2026년 08월 22일

연인사이에 거짓말은 정말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마찌 친구 62221호 · 글쓴이 2026년 08월 22일

그럼 이 관계에는 더이상 가망이 없는걸까요…

마찌 친구 62229호 2026년 08월 22일

둘다 잘못했으니 서로 인정하고 풀수있으면 가망이 없진 않죠..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면 그땐 가망이 없겠지만요..

마찌 친구 8955호 2026년 08월 22일

오해는 할 수 있지만 자기들 선에서 끝내야지 그걸 지인들한테 소문 퍼뜨리듯이 말하는거는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죠..
제일 베스트는 말하고 만났어야 된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제3자까지 끌어오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듯요

마찌 친구 62221호 · 글쓴이 2026년 08월 22일

그쵸 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제가 잘한건 없으니.. 할 말은 없죠 ㅠ

마찌 친구 49899호 2026년 08월 23일

신뢰가 중요한 관계에서 거짓말은 신뢰를 깨트리기 쉬운것같아요. 상대방쪽에서 몰랐다가 알게됐을때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만 커플사이에 일은 커플사이에서 해결되어야된다고 생각해요! 아무영문도 모르는 지인들은 갑자기 이 상황에서 끌려와서 피곤함을 느낄수도 있고 상대방분의 해결방식이 좀 아쉽게 느껴지긴하네요..

마찌 친구 35786호 2026년 08월 23일

일단 거짓말을 한것이 문제. 차라리 남친한테 30분거리인거 아는데 미안하지만 이사좀 도와줄수있냐 한번 물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근데 남친도 둘이 해결해야지 직접적으로 전화까지 다 돌리는건 선넘은것. 애기도 아니고;; 얼마나 여친한테 투자를 안했으면 여친이 거짓말까지해서 다른사람 도움을 받앗을련지 생각해보시길 (거짓말이 정당하다는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