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남자친구 인스타 좋아요 사건

남자친구가 오래 다니던 미용실이 있는데 항상 같은 여자 디자이너한테 몇 달에 한 번씩 머리를 해요. 둘이 서로 인스타 맞팔이기도 하고,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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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남자친구가 오래 다니던 미용실이 있는데 항상 같은 여자 디자이너한테 몇 달에 한 번씩 머리를 해요. 둘이 서로 인스타 맞팔이기도 하고, 저는 연애 초부터 남자친구 머리를 만져주면서 사적인 얘기도 하고 가까이 지내는 게 질투 나고 싫어서 그 부분으로 몇 번 얘기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서로 이성 관련된 피드에는 좋아요도 누르지 않기로 했고, 저도 그 약속 지키고 있고요.

남자친구도 제가 특히 그 디자이너분을 신경 쓴다는 걸 뻔히 아는데, 이번에 그분이 일본 여행 다녀온 사진을 올리니까 좋아요를 눌렀더라고요. 평소에 그분이 올리는 작업 사진에는 좋아요도 안 누르면서요. 그래서 제가 왜 굳이 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냐고 하니까 그냥 여행 다녀왔다길래 누른 것뿐인데 자기를 무슨 남미새처럼 만드냐, 꼬시려고 누른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면서 계속 색안경 끼고 볼 거면 이제 아무것도 안 누르겠다고 하고 대화도 그만하자고 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아니면 충분히 기분 나쁠 만한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내 진술

연애 하면서 싸움을 만들지 않으려고
서로 이성 관련된건 미리 알아서 다 차단하자고 약속까지 했는데
갑자기 그냥 여행 갔다왔다고 해서 누른거야 라는 말이 이해가 안가요
그렇게 따지면 다른 여사친들 여행 글에도 좋아요 눌러야죠 그런건 또 아니에요
그리고 약속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지키지 않고 절 예민한 사람 취급하는게 너무 속상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남자친구의 인스타 좋아요 행동이 연인 간 약속 위반인지, 아니면 신청인이 과도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인지가 쟁점이야.

사실관계

신청인과 상대방은 서로의 이성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지 않기로 약속했어. 하지만 상대방이 여자 디자이너의 여행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갈등이 시작되었고, 상대방은 이를 '여행 다녀왔다는 사실에 누른 것'으로 해명했으나 신청인은 약속 위반이라며 속상해하고 있어.

고려사항

신청인은 연인 간의 신뢰와 약속 이행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상대방의 행동이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것처럼 느껴져 서운함을 느낀 것 같아. 상대방은 자신의 행동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음에도 오해받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어.

판단

양측의 약속은 분명 존재했으나, 상대방의 좋아요 행위가 연인 간 질투심을 유발할 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었음에도 '여행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누른 것은 약속의 취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행동으로 보여. 다만, 신청인이 상대방을 '남미새'로 몰아가는 듯한 표현은 오해를 깊게 만들 수 있어.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의 감정을 좀 더 헤아려 약속의 취지에 맞게 행동하도록 노력해보자. 신청인도 상대방의 해명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오해를 풀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 작은 오해가 두 사람의 더욱 깊은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남자친구 인스타 프로필에서 여자 디자이너분 게시물 딱 3개만 골라서 '여행 잘 다녀왔네!'라고 댓글 달아주기
  2. 서로에게 '내가 이걸 왜 좋아했냐면...'이라고 솔직하게 말해주고, 상대방은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진심으로 들어주기
  3. 오늘 밤, 상대방이 좋아하는 간식 먹으면서 '우리 그때 왜 그랬지?' 하고 웃으며 이야기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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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마찌 친구 172호 2026년 08월 23일

진짜 싫다,,, 앞으론 그미용실 끊고 남자 미용사쌤한테 받으면 안되나요?

마찌 친구 62350호 2026년 08월 23일

이런 상황 겪어봐서 아는데 님만 예민한 사람 취급하는거에요 저는 애초에 여자친구 있는데 이성의 인스타 게시물에 좋아요 누르고 다니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마찌 친구 62350호 2026년 08월 23일

여친이 신경쓴다는거 알면서 꾸역꾸역 일본 다녀온거에 좋아요 누르는거 진심 열받네요

마찌 친구 62493호 2026년 08월 23일

미용실 옮기라고 하면 100퍼 화낼듯

마찌 친구 62381호 2026년 08월 23일

약속했으면 끝까지 잘 해야지 신경 쓰고;
이성관련 문제는 걍 상대가 싫다하면 사과박으세요.... 애당초 중간에서 처신 잘했으면 이렇게까지도 안왔겠죠... 그리고 걍 머리자르러 가는건데 맞팔을 누가 해요; 아무리 친하다한들 그냥 손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