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연락은 의무일까 ?

남자친구가 연락을 하기 싫은 건지, 아니면 할 말이 없는 건지.. 연락도 잘 안 되고 술약속 있는 날에도 자리 이동할때나 집 갈때라도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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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남자친구가 연락을 하기 싫은 건지, 아니면 할 말이 없는 건지.. 연락도 잘 안 되고 술약속 있는 날에도 자리 이동할때나 집 갈때라도 해줬으면 하는데 잘 안 해주고 평소에는 그냥 주고받은 연락보면 나 이제 학교 가, 지금 출근해, 피곤하당, 이런 말만 하는 거 같고 제가 이 날 뭐하자 만나자하면 알았다고만 하고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지않아요. 일상 공유도 안 하고 물론 특별한 일이 없으니까 안 한다고는 생각하는데 막 보고싶다라는 말도 잘 안 하고 언제 만나자 이런 얘기도 잘 안 하더라구요

내 진술

제가 완전 멘헤라 + 불안형 최악의 유형이라서 연락이 조금이라도 안 되면 불안하고 무슨 일 있나 온갖 상상을 다해요.. 알아요 님들이 생각했을 때 숨막힌다 어쩐다 하는 거, 그치만 어느정도 안 되야지
연락의 규칙이 없고 하고 싶을 때만 하는 느낌이랄까요 ? 뭐 물어보거나 연락 보내놓으면 한가지에만 대답하거나 답장해서 다시 물어보게 하고 어떤 날에는 남자친구가 내 연락은 읽씹하고 무시한다는 느낌도 받았던 적도 있었고 연락보내고 한 동안 연락이 없어서 뭐했냐 했더니 친구들이나 지인들한테 연락온 거에 답장했다고 그러니까 나는 그 사람들보다 나중으로 생각하는구나하고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한동안 너무 서운해서 연락가지고 막 뭐라했던 적이 많았는데 잘해봐야 일주일도 못 가고 바뀌지도 않고 듣는 남자친구도 질리고 짜증날테고 저도 너무 힘들고 좋은 얘기도 아니니까 요즘은 포기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자꾸 신경이 쓰이니까 어쩔 수 가 없더라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연락 빈도와 내용에 대한 신청인의 불안감과 상대방의 소통 방식 간의 충돌이야.

사실관계

신청인은 상대방의 연락 빈도가 낮고 일상 공유가 부족하며, 보고 싶다는 표현이나 만남 제안이 적어 불안감을 느껴. 상대방의 진술은 아직 없어. 신청인은 과거 연락 문제로 다툰 경험도 있어.

고려사항

신청인의 불안형 성향과 연락에 대한 니즈를 참작했어. 하지만 상대방의 소통 방식이 신청인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측면도 있어 보여.

판단

상대방의 진술이 없어 신청인의 입장만을 토대로 잠정적인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어. 신청인의 불안감은 이해되지만, 연락 규칙이 없고 '읽씹' 등의 경험은 관계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

주문

서로의 연락 스타일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 신청인의 불안감을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소통 방식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함께 해보자. 분명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거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보고 싶다'는 말 대신 '오늘 하루 어땠어?' 하고 먼저 물어보며 상대방의 하루를 궁금해하는 척 해보자!
  2. '지금 학교 가', '출근해' 같은 짧은 연락 말고, 오늘 있었던 일 중에 제일 웃겼거나 신기했던 일 딱 한 가지만 자세히 이야기해보기!
  3. 서로에게 '네 연락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담은 짧은 편지(또는 메시지)를 주고받아보자!

다른 연애 갈등 판결

댓글 8개

마찌 친구 53088호 2026년 09월 12일

연락문제는 연인 사이에서 최대의 난제인 것 같아요..ㅜ 연락이 사랑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연락보단 실제 만남에 더 집중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이러한 생각을 띄는게 성격차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본인의 성격에서 나오는 행동이나 생각을 고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신청자분이 연락이 사랑의 척도라고 생각하듯이 상대방은 연락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거죠.
만약 남자친구 분이 만나서도 그러한 생각이 들게 한다면 그건 헤어짐을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그런게 아니라면 남자친구의 기준을 바꾸려고 하는 것 보다 이러한 부분도 그 사람의 자체라고 생각하며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힘들겠지만 원래 불안형 연애가 상대방이 본인 입맛에 다 맞춰주지 않는 이상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 서로 안맞는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편해요
어느정도 두 분이서 조율을 해야 할 문제이긴 한데 남자친구 분이 들어줄진 잘 모르겠네요..
저라도 여자친구 분이 그러한 연락문제에서 불만을 여러번 말했는데도 노력하는 모습이 안보이는 남자친구분에게 서운할거같아요

마찌 친구 22888호 · 글쓴이 2026년 09월 12일

만나서는 든든하게 잘 챙겨주고 짐도 다 들어주고 남들처럼 잘해줘요.. 지인들한테 연락 와도 급한 거 아니면 확인 안 하고 폰도 탁자에 올려놨을때도 안 뒤집어놓구요 연락에서만 좀 서운하더라구요 ㅜ 저도 이해는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 안되고 뭐라도 못 하겠고 그냥 혼자 서운해도 참고 넘어가자 이런 식이였어서 쌓이고 쌓이다가 터트리면서 남자친구한테 하소연하니까 더 연락이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ㅠㅠ 전화도 진짜 어쩌다 한 번, 데이트 하는 날에 만나기 전이나 제가 화나서 연락 안 볼때 전화가 오긴하거든요.. 그럴때보다 저는 평소에 못 만날때 전화하고 싶어서 전화도 해주고 하자고 해도 말로만 알았다하고 디엠만 주고받고 사실 군복무했을 때 남자친구가 전화를 엄청 해줬거든요 그때부터 남자친구한테 일정이나 전화하는 시간, 만나는 일정, 연락 이런걸 다 제가 맞춰줬는데 전역한 지금도 그러고 잇더라고요..!
반대로 남자친구가 저를 맞춰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찌 친구 53088호 2026년 09월 12일

그럼 남자친구 분은 제가 말한 후자의 사람인 것 같은데, 사실 군대안에서는 남자친구분이 의지할 곳이 본인이라 자주 연락하고 했던 것 같은데 사실 참 그렇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그렇게 하기가 힘들거에요..
본인이 하는 일도 있을거고 휴식시간도 필요할 것 이고 제가 봤을땐 남자친구분 mbti ist- 이실듯한데 맞나요?

마찌 친구 22888호 · 글쓴이 2026년 09월 12일

mbti가 지금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entp로 기억하고 잇어요.. 물론 저도 군대있을때 어떻게 보면 강제가 맞죠.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그런거 다 알고 있어서 웬만하면 터치 안하고 놀러간다고 하면 보내고 술자리로 보내고 그렇게 하는데 연락만 잘해달라고 질리도록 말해도 이러니까.. 저는 제가 자꾸 연락해라 왜 안 하냐 자꾸 이러니까 집착인가 싶어서 먼저 일부러 연락 안 하고 알림 꺼놓고 제 할 일하면서 신경 안 쓰는 척해도 남자친구가 연락을 더 안 할때도 많았고 너무 답답해서 알림 꺼놨을 땐 왔나 자꾸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 안 왔으면 또 제가 먼저 연락하게 되고 딱딱하게 말해도 평소랑 똑같이 대답하고 거울치료 같은 걸 해봐도 소용이 없달까요.. 본인 일과 중에도 저는 있는건지 적어도 점심시간에, 퇴근하고 학교 끝나고 집 갈때 잠깐 연락을 할 수 있는거자나요 ㅠㅠ 연락할 때도 저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거 같구요.. 오늘도 오후에 2시인가 잠깐 일어나서 두마디 보내고 한 동안 없길래 물어보니까 연락하고 다시 잤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서운하고 속상한데 답장하는 말투보면 너무 해맑고 아무생각 없는 거 같아서 더 서운한 느낌..

마찌 친구 29619호 2026년 09월 12일

신뢰가 두텁지 않은 관계라면 연락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저라면 저런 사람 못 만날 듯요.. 썸탈 때도 저랬나요?

마찌 친구 22888호 · 글쓴이 2026년 09월 12일

썸 탈때부터 연애 초중반까진 저런 느낌받지도 않았고 생각 1도 안해봤구요.. 진짜 내 남자친구가 짱이다 싶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ㅠㅠ 문제는 저역하고서 조금씩 저런 느낌을 받았는데 고쳐질 줄 알았어요.. 제가 바보예요

마찌 친구 29619호 2026년 09월 12일

그럼 더더욱 남친분이랑 대화해보시고 너가 노력할 생각도 없다면 난 너랑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해보셔야 할 거 같네요 연락이 중요한 분이시라면 어쩔 수 없을 거 같아요 상대방이 권태기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마찌 친구 22888호 · 글쓴이 2026년 09월 12일

권태기냐고 물어본 적 있는데 권태기는 아니고 번아웃이 살짝 왔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그 말이 이 말 아닌가요..? 쨌튼 요번에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만나서 얘기해보려고 하는데 막상 만나면 뭐라고 말해야할지,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전화나 문자로 하기엔 아닌거 같구,, 지인들한테 고민 털어놓기엔 좀 그래서 여기다가 끄적였는데 조언 너무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