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사과 표현을 둘러싼 부부 갈등

생후 2개월 아기, 부부 모두 육아휴직 중. 아내가 출산으로 고생했기에 생후 3개월까지 내가 주양육자를 맡기로 했고, 실제로 새벽 수유와 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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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생후 2개월 아기, 부부 모두 육아휴직 중. 아내가 출산으로 고생했기에 생후 3개월까지 내가 주양육자를 맡기로 했고, 실제로 새벽 수유와 밤중 육아를 주로 담당하고 있음. 음식도 보통 내가 준비해서 저녁에 일어남.

아내가 서울의 직장 동료 결혼식에 참석해 내가 육아를 맡았는데, 귀가 예정이던 7시 40분 차를 놓쳐 9시 30분 차를 타고 밤 11시쯤 귀가함. 당시 아내는 미안한 기색은 보였지만 말로 사과하지 않았고, 귀가 후 새벽 수유를 맡아 나는 밤에는 잠.

다음 날 아내가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자, 내가 육아 더하겠다함. 그러면서 어제 서운한감정이 밀려와 나는 “감기에 대해 사과하라는 게 아니라, 어제 늦어진 것에 대해 ‘미안해’라고 말해줬으면 좋았어. 서로 사랑한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을 인색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함.

아내는 당일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표현했고, 어제일은 미안하다 할수있는데 오늘 걸린 감기는 자기 잘못이 아닌데 왜 사과해야 하느냐며 오히려 아픈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서운하다고 함.

난 유감인 일에도 쓸수 있다는 입장.

서로의 감정과 사과 표현 방식 중 어느 쪽이 더 타당한지 내가 쪼잔한지 궁금함.

내 진술

미안하다는 말 해주것에 인색한 느낌을 받았음. 평소에도 싸우고 나면 잘잘못의 경중을 떠나 언제나 내가 미안하다고 먼저 이야기 꺼내지만 아내는 확실히 표현은 안하는 느낌이라 서운해왔음. 이번에도 24시간 잠안자고 떼쓰는 아기 독박육아 했는데 여유롭게 행동해다가 버스도 놓치고도 미안하단 말안한게 서운했음.

미안한 기색과 그날 밤 수유 하며 노력은
했지만 말로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음.

아내 입장 대변하자면 아내는 당일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표현했고, 어제일은 미안하다 할수있는데 오늘 걸린 감기는 자기 잘못이 아닌데 왜 사과해야 하느냐며 오히려 아픈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서운함. 평소에 미안하다고 충분히 하는 편이라 생각하고 내 잘못이 없는 일에는 미안하다고 할 수가 없음. 그리고 애가 그렇게까지 힘들게 한줄 도착할때 까지 몰랐으며 힘들어하는거보고 밤 수유 도와줬음으로 미안한 표현 말로만 안했지 다했는데 이걸로 진지하게 이야기 꺼내는게 당혹스럽다함.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상대방이 늦은 귀가에 대해 '미안하다'는 표현을 명확히 하지 않은 것에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감기 증상에 대한 사과를 요구받은 것에 서운함을 느꼈어. 둘 다 자신의 입장에서 서운함을 느낀 점이 충돌하는 것 같아.

사실관계

신청인은 상대방이 결혼식 참석 후 귀가 시간이 늦어졌음에도 명확한 사과 표현이 없어 서운함을 느꼈다고 진술했어. 상대방은 귀가 후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감기 증상에 대한 사과 요구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진술했지.

고려사항

신청인은 육아로 지친 상황에서 상대방의 소통 방식에 서운함을 느꼈고, 상대방은 아픈 와중에 사과 요구를 받아 당황스러움을 느낀 점을 충분히 참작했어. 서로의 입장이 다르지만, 모두 감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야.

판단

사건의 핵심은 '미안하다'는 표현의 필요성과 범위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인 것 같아. 신청인은 힘든 육아 후 소통의 부재를 느꼈고, 상대방은 자신의 잘못이 아닌 부분에 대한 사과 요구에 당황했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해 보여.

주문

이번 일로 서로 마음이 상한 부분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앞으로는 서로의 입장을 조금 더 헤아려보는 건 어떨까? '미안해'라는 말 한마디가 때로는 큰 위로가 될 수 있고, 아플 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것을 서로에게 알려주자. 몽실 햄스터 판사가 보니, 쌍방 소통 과실이고 회복 가능성은 아주 높아 보여! 앞으로는 웃으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라!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둘이 마주 앉아 '어제 늦어서 미안해' 와 '오늘 아픈데 사과 요구해서 미안해'라고 서로에게 말해주기
  2. 서로의 '미안해' 표현이 필요한 순간과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각자 3가지씩 이야기 나눠보기
  3. '우리 부부, 육아로 지친 서로에게 가장 힘이 되는 말은 뭘까?' 퀴즈 맞추고 선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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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마찌 친구 66726호 2026년 09월 20일

여유롭게 행동하다가 버스를 놓쳤든 그냥 일정이 어쩌다보니 놓치게 되었든 그건 중요하지 않음, 물론 본인은 육아를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상대방이 사과없이 행동으로만 조금 더 신경쓰고 그런건 이거면 되겠지 하고 혼자 넘기는 게 아닌가 싶음
말로 사과하고 표현하는 거 가까운 사이일 수록 중요함 그리고 직접적으로 아픈 거에 대한 사과를 바라는 게 아니라는 점을 말했음에도 그거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거 괜한 자존심 부리는 거 같아서 더 좋지 않게만 보임

마찌 친구 66016호 2026년 09월 20일

애가 그렇게 힘들게 한 줄 몰랐다는게 뭔 말이지? 애 보는게 당연히 힘들지;; 사과하라고 짜증을 부린 것도 아니고 말로 미안해라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자기 감정 좋게 전달했는데 이걸로 진지하게 얘기 꺼내는게 당혹스럽다는 것도 웃기네 그리고 감기 때문에 사과하라는게 아니라는 걸 말했은데 왜 계속 감기타령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물론 신청인도 컨디션 좋지 않은 날 말고 다음 날 말해주면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 말한거에 있어서 신청인이 잘못한 건 없는 것 같음 애는 같이 보는거다 신청인이 봐주니까 당연시 생각하지 마세요 아내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