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곧 1주년이거든요.
근데 제가 남친에 대한 마음이 식은 것 같아서, 만나서 울면서 “변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래도 다시 잘해보자고 했고요.
그런데 매일 만나던 저희가 3일 정도 못 만난 후, 남친이 학교 끝날 때 데리러 오기로 해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교를 마치고 연락을 확인해보니 “배 아프다” 한마디만 남겨놨더라고요.
제가 뭐라고 했더니 자기 코피 난 것도 걱정 안 해주고, 아픈데 어쩌라는 거냐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코피는 밤낮 바뀌어서 매일 오전 9시에 자고 오후 6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하다 보니 피곤해서 난거임)
심지어 저한테
“내가 니였으면 얼마나 쌍욕을 먹었을지 상상도 안 간다”라고 하더라고요
내 진술
이 사건은 어찌저찌 풀었는데, 이틀 뒤에 전화가 와서는 오랫동안 만나지 말아보자는 겁니다
무슨 뜻이냐고 물어봤더니 “내 소원인데 그것도 못 들어줘?”, “오랜만에 만나면 더 좋을 것 같아 ”라면서 3주 뒤에 만나자는 거예요 속상했지만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아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후로는 매일 밤 친구들을 만나서 낚시를 하러 다닙니다. 제가 오늘 오후 4시에 만나자고 했더니 너무 피곤해서 자야 한다며 못 만난다고 하길래, 제가 정색하면서 나오라고 했는데도 미안하다고 하고 그냥 자러 갔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남자가 얼마나 애새끼인지 감도 안옴
변해서 미안하다고 다시 잘 해보자 이런말 왜하세요 그냥 본인이 바뀌고 잘 하지 남자도 님 변한거 알고 있었는데 확인 사살 당한 기분 아닐까요? 님 말 듣고 식은듯 그래서 우선순위를 님 보다 친구 아닐까요
(둘다 아쉬움에 한표 던져봅니다)
우선, 남자친구가 약속한 부분에대해서 설명과 사과가 부족했습니다. 배 아프다. 이 한마디만 남긴건 회피적 성향이 드러났다고 보입니다.
코피 난 것도 걱정안해주고 아픈데 어쩌라는 식으로 말한건 이치가 맞지 않습니다. 아파도 약속을 못지킨건 못지킨거고, 충분한 설명없이 통보한것또한 배려없는 행동입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말아보자는 일방적인 의견에 이어서 "소원인데 못들어주냐." "오랜만에 만나면 더 좋을것 같아서" 이는 지극히 이기적인 말입니다.
여자친구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거죠.
개인적으로 저는 여자친구분이 남자친구분에게 매일 만나달라고 해보세요. 소원인데 그것도 못들어주냐고. 제 예상이지만 이핑계 저핑계 댈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그 이후의 말은 제가 봤을때 그냥 여자친구 분을 보기 싫은것같네요. 귀찮거나, 정떨어졌거나 등. 딱히 정상적인 관계로 보이진 않습니다.
이리 적었지만 두분에게 모두 아쉬운점을 표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팔지꼰'
여성분이 왜 저 남자를 만나고있는지 의아스럽네요. 타인에 목메이지말고 스스로에게 목메이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두 분의 관계를 글로만 판단해 적어봤습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