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버스를 기다리는데 너무 더운 날이였어 그러다가 버스를 탔는데 2인석에 내가 창문쪽(에어컨 가까운 쪽)에 앉고 남편이 겉에 자리를 앉았어 그래서 남편이 더우니까 에어컨을 자기쪽으로 틀어달라고 했거든(나는 에어컨 안 씀, 에어컨도 닫혀있었음) 근데 내가 팔이 짧아서 안 닿아서 짜증나가지고 한숨쉬면서 살짝 일어나려고 하니까 남편이 됐다고 자기가 한다거 일어나서 에어컨을 자기쪽으로 방향을 틀었어 그러면서 나를 보면서 한숨을 쉬었는데 이 때 누가 잘못 한걸까? 더우면 지가 틀면 되는데 왜 꼭 나를 시키는 걸까?
내 진술
물론 한숨 쉰 건 미안하지만 나는 에어컨 틀려면 아예 일어나야하고 남편은 앉아서 팔만 올리면 되는데 굳이 나를 시키는 이유를 모르겠어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남편이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할 때, 본인이 일어나야 하는 수고로움 때문에 짜증을 냈고, 상대방은 그런 신청인의 반응에 한숨을 쉬며 직접 틀었다. 각자의 서운함이 무엇인지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
사실관계
더운 날, 신청인이 에어컨에서 먼 창가 쪽에 앉았고 상대방이 겉자리에 앉았다. 상대방이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요청했으나 신청인이 팔이 닿지 않아 망설이자, 상대방이 직접 틀었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이 한숨을 쉬었고, 신청인은 이에 서운함을 느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팔이 짧아 직접 틀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상대방은 더운 상황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원했으나 소통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
판단
봉식 가라사대, 신청인은 유죄다 찍! 비록 신청인이 일어나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으나, 상대방의 요청에 짜증 섞인 반응과 망설임으로 일관한 것은 소통의 기본을 지키지 못한 것이니라. 상대방 또한 더운 상황에서 직접 틀면 될 것을 굳이 신청인을 시키고, 이에 대한 서운함으로 한숨을 쉬며 신청인을 쏘아본 것은 불필요한 감정 표현이었으니, 이 또한 과실이 있도다. 뿅망치 쾅쾅!
주문
신청인과 상대방,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라. 뿅망치 쾅쾅!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더울 때 에어컨 켜는 건 같이 의논하고 틀기 뿅망치 쾅쾅!
- 서로에게 '더워?' 하고 묻고 시원한 곳으로 자리 양보해주기
- 다음 버스 탈 때, '자기야, 내가 틀어줄까?' 하고 먼저 물어봐주기

더운 날이면 애초부터 에어컨 배려도 전제로 깔리는 연애인데, 더운 날인 걸 알고도 굳이 한숨을 쉬며 연인에게 에어컨을 틀어주는 건, 이후 미안하다는 말로 마음을 돌릴 생각하는 게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봄.
당연한게 어딨어 에어컨 틀어달라고 말해서 해줘도 항상 고마운거지
일단 그냥 날씨가 더워서 둘 다 짜증이 올라와있던듯
부탁을 했는데 본인 생각에는 비효율적인 부탁이라 판단되면 그렇게 설명을 하실 일이지 한숨 쉴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