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말

여자가 손이 가위에 짤려서 손을 못썼음. 결혼을 약속한 남자한테 머리겸겨달라고 부탁함. 씻겨주다가 여자가 "결혼 생활 하다보면 누가 아플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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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여자가 손이 가위에 짤려서 손을 못썼음. 결혼을 약속한 남자한테 머리겸겨달라고 부탁함.
씻겨주다가 여자가 "결혼 생활 하다보면 누가 아플 수도있으니까 이렇게 씻겨주면 너무 좋겠다. 내가 만약에 나중에 출산하고나서 힘들면 씻겨줄거야?"라고 물어봄.
그래서 남자가 "당연하지 힘들땐 이야기해."
여기부터 대화형식
여자:아니 평소에도~아프지않더라도. 임실할때도 힘들때 있잖아
남자:그래 임신중에도 힘들면 이야기 해
여자:안힘들어도 맨날 해줄 수 있어?
남자 :대답안하고 머리 장난식으로 밂.

이전에도 이런걸로 싸운적있음.
여자는 항상 임신하거나 그럴때 불안해서 맨날 최선을 다한다고 해줘라 하는 입장이고
남자는 맨날은 못하는데 난 입바른소리 거짓말은 하기싫다. 하지만 힘들면 해주겠다 입장임.

내 진술

남친은 이거 안해서 부득이하게 이 진술에 다씁니다.

여자입장 : 머리친것도 살짝기분이 나쁘고, 임신 이라는건 내가 인생에서 커리어도 놓치고, 내몸 도 마음도 다포기해가면서 하는건데 그정도 해준다는 각오도 이야기 못해주나? 말이라도 못하나?

남자입장: 머리는 장난식으로 민건데 미안하다고 사과함. 내가 안해줄 사람도 아니고, 힘들면 그때마다 해준다고 했고, 맨날은 못할 수 있으니 거짓말은 안하겠다는 마인드.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염려하며 남자친구에게 평소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보살핌을 원했지만, 상대방은 힘들 때만 돕겠다는 현실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손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남자친구에게 머리를 감겨달라고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신청인은 임신 등 미래의 어려움에 대한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인하려 했으나, 상대방은 머리를 장난스럽게 밀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전에도 비슷한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임신이라는 인생의 큰 변화 앞에서 불안감을 느끼며, 남자친구로부터 변함없는 지지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싶어 했다. 상대방은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었으나, 신청인의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한 구체적인 표현 방식에 아쉬움이 남는다.

판단

상대방의 말장난은 신청인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명백한 잘못이다. 비록 힘들 때 돕겠다는 의사는 밝혔으나, 신청인의 근본적인 불안감을 해소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서운함을 안겨주었다. 신청인의 불안감은 충분히 이해되나, 말의 뉘앙스 해석에 있어 좀 더 명확한 소통이 필요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신청인의 불안감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또한, 두 사람은 앞으로 '힘들 때'의 기준과 서로가 느끼는 '최선'의 의미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화해야 한다. 매운맛 판결, 책임 소재는 명확히 하되, 관계 회복의 여지는 반드시 남긴다.

화해 미션

  1. 남자친구, 오늘 신청인의 불안감이 왜 커졌는지 그 '말장난'의 순간을 떠올리며 구체적으로 설명해봐.
  2. 두 사람, '힘들 때'와 '최선'의 기준이 무엇인지 서로의 입장에서 3가지씩 적어보고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보기.
  3. 신청인, 남자친구에게 '힘들 때' 꼭 해줬으면 하는 행동 2가지와 '최선'이라고 느껴질 만한 말 1가지, 웃으면서 제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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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마찌 친구 70152호 2026년 10월 14일

그냥 남자가 말이라도 좀 해주겠다 하면 되지 ㅉ T인가 그냥 더 다정한 남자 만나시길…

마찌 친구 25204호 2026년 10월 15일

장난은 웃으면서 넘길 수 있어야 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10월 15일

그냥 그정도인 남자에요

마찌 친구 67980호 · 글쓴이 2026년 10월 15일

댓글은 제편이신분들이많고 투표는 아니신분들이 많고 좀 객관적이고싶어서 그런데
제가 어떤부분에서 과실이 많은지 설명좀 해주실분 댓글써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마찌 친구 69781호 2026년 10월 15일

남친이 머리도 감겨주고있는 상황이고 계속 머리 감겨주겠다고 대답도 잘 해주고 나중에 임신해서 힘들때도 감겨준다고 하는데 해주고있는 사람 빈정 상하게 질리도록 물어보네요...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일가지고 꼬치꼬치 꼬투리잡는거보다 지금 감겨줘서 고맙다고 말해야하는거아닌가요..
남친이 감겨달라고했을때 안해줄 사람아니면 좀 믿고 알겠다고 해줬으면 되는 부분이에요.
제가 남친이라면 머리 감겨주고있고 앞으로도 해주겠다는데 자꾸 그러면 갑질하는건가 시비거는건가 좀 정떨어질거같아요..
그리고 저도 임신출산 다 해봤는데 머리 매일 혼자 못감을정도는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