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토요일 저녁식사 준비를 같이하고 있었음
식탁 치우고 수저 놓고 반찬 꺼내다가 냉장고에 사다 놓은 막걸리가 보여서, 막걸리 한잔? 하고 물어봄
그랬더니 대답이 매일 술을 마시냐고 함.
나는 회사에서 한달에 한두번 회식에서나 마시고, 평일 저녁 집에서 먹는 날 거의 없고, 주말 저녁에 그것도 한달에 한두번 막걸리나 맥주 한잔 마시는게 다인데, 어떻게 저렇게 얘기하지? 싫으면 그냥 싫다 그러면 될일을.
그래서
- 내가 어제 술마셨어? (부드러운 말투였음)
- 아니
- 그제 마셨나?
- 모르지.
- 근데 왜 매일 마신다고 그래..?
- 주말마다 마시는 것도 안좋아
- 내가 지난 주말에 술마셨나?
- 모르지
- 근데 왜 주말마다 마신다 그래..?
- 지금 싸우자는 거지? (여기서 갑자기 양쪽 발끈)
- 내가 싸우자는게 아니라 당신이 한 말이 싸우자는 거 아냐?
그러고 나서 삐져서 밥먹으면서 말도 안하고 물건 틱틱 집어 던지고 화내는 중.
내 진술
이게, 내가 잘못한거고, 와이프가 저러는게 당연한거임?
왜 자기가 잘못한 걸 깨달을 때 더 화를 내는거지?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주말 저녁 식사 준비 중 막걸리 한잔 제안이 '매일 술 마시냐'는 오해로 번져 삐진 사건.
사실관계
신청인이 식사 준비 중 막걸리 한잔을 제안했으나, 상대방이 '매일 술 마시냐'고 받아치며 갈등이 시작됨. 신청인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밥 먹는 동안 침묵과 물건 던지기로 대응함. 상대방의 구체적인 진술은 아직 접수되지 않음.
고려사항
신청인은 자신의 음주 빈도가 낮다고 주장하며 상대방의 발언에 억울함을 느낌. 상대방은 신청인의 주말 음주 빈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보이나, 신청인의 구체적인 음주 기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보임.
판단
상대방의 진술이 없어 신청인의 주장만을 기준으로 잠정 판단함. 신청인의 막걸리 제안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상대방의 '매일 술 마시냐'는 취조하듯 날카로운 반응은 갈등을 불필요하게 키웠음. 밥 먹는 동안 삐져서 물건을 던지는 행동은 명백한 과실임.
주문
신청인은 상대방의 언행으로 인해 억울함을 느끼고, 상대방은 신청인의 주말 음주에 대해 오해하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밥 먹는 동안 삐져서 물건을 던지는 신청인의 행동은 명백한 과실이다. 이에 본 판사는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상대방의 발언은 불필요한 오해를 낳았고, 신청인의 삐짐과 물건 던지기는 잘못된 대처였다. 이제부터는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고, 삐진 감정은 제대로 된 대화로 풀도록 하라. 이것이 햄스터 판사가 내리는 최종 판결이다.
화해 미션
- 신청인, 상대방이 '매일 술 마시냐'고 오해하게 만든 당신의 말 한마디를 '주말 저녁 막걸리 한잔 제안'으로 바꿔 상대방에게 차분하게 다시 말해주기.
- 상대방, 신청인의 '주말 저녁 막걸리 한잔' 제안에 '매일 마시는 거 아니잖아?'라고 되물으며, 신청인의 실제 음주 빈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기록하기.
- 신청인, 삐져서 물건 던진 행동에 대해 '내 햄스터 볼에 갇힌 콩알처럼 삐졌었어'라고 귀엽게 인정하며 상대방에게 사과하고, 함께 막걸리 한 잔 할지 다시 물어보기.

자기가 잘못한걸 알면서 저러는거임 무시하면 댐
원래 예민한건지 예민해진 이유가 있는건지.. 요즘들어 그런거면 이유는 알아볼 필요는 있을듯
일단 저 상황에서는 와이프 분이 잘못을 한게 확실하고요. 상황을 크게 보자면 저렇게 예민하게 말한 이유는 술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로 맘에 들지 않는게 있어서 그럴거 같아요. 그 부분을 대화하면서 찾아보셔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