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집밥사건

동거 한달차, 남친집에서 동거하면서 둘다 출퇴근중입니다. 남친은 혼자살때 주로 배달음식을 시켜먹어서 돈도 아낄 겸 집밥을 해먹게됬죠. 장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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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동거 한달차, 남친집에서 동거하면서 둘다 출퇴근중입니다.

남친은 혼자살때 주로 배달음식을 시켜먹어서 돈도 아낄 겸 집밥을 해먹게됬죠.
장은 한달에 2-3번 한번볼때 5-6만원 정도 들었고 전부 제가 부담했습니다. 물론 퇴근하고 밥도 제가하고 남친이 점심도 도시락을 싸간다기에 매일 다른메뉴의 저녁밥+점심도시락을 챙겨줬죠.

근데 갑자기 카톡으로 ‘밥해먹지말고 반찬사먹거나 인스턴트볶음밥으로 먹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돈때문에 그래?’ 하니까 그것도 그렇고 매일 밥하는것도 힘들어보여서 미안하다고 그렇다는데 그러면서 설거지 한번을 안해줍니다. 그래서 ‘한번도 오빠돈 쓴적도 없고 설거지한번을 안시켰는데 그렇게 말하는거면 집에서 일벌리는거 같아 부담스러운거같은데 오빠집이니까 부담스러우면 하지않을게’ 하니 말 이쁘게 안해준다고 좀 뾰로퉁 하는거같네요.

뭐 어쩌라는건지.. 답답하네요

내 진술

1. 나 혼자 밥하는게 미안하다면서 자기는 하나도 도와주지도, 설거지 조차 안해줌
2. 장볼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봐도 잘 모르겠다고만 함. (메뉴선정이 가장 큰 스트레스)
3. 장은 한달에 2-3번 정도 보고 한번 볼때 6만원정도 듬. 예산 내에서 사용함
4. 본인에게 부담준적없는데 밥하지말라고 하니까 그럼 집에서 냄새나고 일벌리는 거같아서 싫은가? 싶어 그런거라면 오빠네 집이니 안하겠다고 말했더니 거기에 대해서 말예쁘게 안했다는거에 대해서만 꽂혀 서운해함.
5. 그럼 나는 여태동안 매일 다른메뉴의 저녁밥+점심도시락까지 해주는데 거기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갑자기 하지말라고 하니 여태까지의 노력과 희생이 무시당하는거같아 서운하고섭섭함.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동거 한 달 차, 집밥과 도시락 준비에 대한 신청인의 희생과 상대방의 태도 불만이 충돌한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노력에 대한 감사 표현 대신, 밥 하는 행위 자체에 대한 부담감을 이유로 중단을 제안하며 갈등이 시작되었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동거 시작 후 한 달간 약 6만원의 장보기 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매일 저녁 식사와 점심 도시락을 준비했다. 상대방은 신청인이 밥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말하며 중단을 제안했으나, 설거지를 포함한 가사 분담은 전혀 하지 않았다. 신청인이 '집에서 일 벌이는 것 같아 부담스럽냐'고 묻자, 상대방은 말 예쁘게 하지 않았다는 점에 서운함을 표현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상대방을 챙겼으나, 그 노력에 대한 인정보다는 갑작스러운 중단 제안과 가사 분담 부재에 서운함을 느꼈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노력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밥 하는 행위 자체에 대한 부담과 신청인의 표현 방식에 아쉬움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판단

더 큰 책임은 상대방에게 있다. 신청인이 동거 초기부터 헌신적으로 식사를 챙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은 감사의 표현 없이 부담감을 이유로 중단을 요구하며 가사 분담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신청인의 '집에서 일 벌이는 것 같다'는 표현은 상대방의 무책임한 태도에서 비롯된 당연한 반응임에도, 상대방은 본질적인 문제보다 말꼬리를 잡아 서운함을 표출하며 상황을 악화시켰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이 밥 준비로 인해 느꼈을 부담감과 서운함에 대해 명확히 사과하고, 앞으로 식사 준비와 가사 분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신청인과 함께 세워라. 본 건은 쌍방의 소통 방식에 일부 아쉬움이 있으나, 관계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사안이다.

화해 미션

  1. 상대방, 오늘 저녁 식사 메뉴 직접 정하고 장보기부터 완료하기 (성공 시 신청인에게 메뉴와 함께 '오늘 저녁은 내가 쏜다!' 카톡 보내기)
  2. 신청인이 '집에서 일 벌이는 것 같아 부담스럽냐'고 물었던 의도를 상대방에게 직접 묻고, 신청인이 느꼈을 서운함에 대해 '내가 그때 네 마음을 몰라줬네'라고 솔직하게 말해주기
  3. 두 사람, 오늘 밤 9시까지 서로에게 '고마워'라고 진심으로 말하지 않으면, 둘 다 아이스크림 하나씩 못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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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마찌 친구 70197호 2026년 10월 19일

남자 진짜 쪼잔하네요... 자기가 먼저 좀 나서서 미안하면 설거지 한 번 이라도 해주고 좀 얘기하지.. ㅜ

마찌 친구 25185호 2026년 10월 19일

남자입장? 심리가 궁금해서 남친한테 물어보니까 맛없어서 그냥 하지말라는거를 애둘러 말하는것 같다는데여ㅠ 상대방분 너무한다 진짜… 설거지한번 도와주지도 않고 무슨 식모 취급하네..

마찌 친구 70680호 2026년 10월 19일

본인 밥 만 하세요 남자친구 알아서 뭐시키든 하든 신경쓰지마세요
힘들게 해줘는데 당연히 남자친구한테 예쁜말 듣고싶고 고맙다는 행동 보고싶게지만 사실 남자가 해달라고한것 없는것(?) 같아요
님 너무 공감 하시지만 근데 이것는 스스로 스트레스주고 스스로 힘들게 만든것에요!
스트레스 잘 풀려서면 좋게습니다!!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10월 19일

풉 .. 말뿐인남자..
별론데?
걍 밥도해주지말고 설거지도 알아서하라고 시키세요

마찌 친구 15535호 2026년 10월 19일

둘 다 일하는데 혼자만…걍 저런 사람임 미래가 안보여서 ㅇ헤어질듯

마찌 친구 69700호 2026년 10월 19일

고마움보다 혼자 말투에 꽂혀서 서운해만 하는 꼴이라니.. 읽으면서 경악했어요 그냥 더 좋은분 만났음 좋겠어요…

마찌 친구 70544호 2026년 10월 19일

밥해주면 설거지는 기본아닌가? 밥해주는거가 최악으로 맛없어서 억지로 먹고있는거 아니면 남친 이해안감. 말예쁘게안하긴 개뿔 저것도 ㅈㄴ 착하게 말했고만 나라면 개 갈궜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