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자꾸 별것도 아닌일로 일을 크게 만들어서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많아요. (30대 초반, 중반)
최근에 전화하면서 그냥 가볍게 남자친구한테 선물해준 인형을 언급했는데 기억을 전혀 못하더라구요.
이후로는 카톡대화-그래서 너무 서운해서 내가 인형뽑기로 뽑아서 준거 기억안나..? 그랬는데 한참 찾고나서 기억난다 미안하다 사과하긴 하더라구요. 예전에 인생네컷 사진도 보관 제대로 안해서 꾸겨져가지고 그걸로 크게 싸운일이 있어서 좋게 넘어갈려고 제가 꽃이랑 맛있는 밥으로 사과 받겠습니당 그랬는데 이번에 여행 갔다오면서 여유가 없다고 다음에사주겠다고 그러더라구요..ㅋㅋㅋ
여행도 4:6으로 부담했고 2만원정도 하는 꽃이랑 데이트때 밥사주는게 아깝다는 소리로 밖에 안들려서 화가 났는데 아까워서 그렇게 말한건 아니라고 또 미안하다고 사과는 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전 이미 마음이 너무 상한 상태라 기분이 쉽게 풀어지진 않아요ㅜ
예전에도 본인이 잘못하거나 실수한 상황에서 말을 저렇게 해서 일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친구가 그릇이 너무 작은건지, 제가 너무 서운해하는건지..서로 안맞는건지 잘모르겠어요
내 진술
제가 준 인형 까먹은거 바로 사과해서 넘어갈수 있었고 꽃도 받고 싶어서 꽃사주면 기분 풀어질것 같다는 식으로 이야기한건데 이번에 돈을 많이 써서 다음에 여유있을때 사준다는 말 자체가 맞나 싶어요 그냥 평상시에 꽃사달라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밥도 데이트때 어차피 먹는거 맛있는걸로 먹자 이런의미였습니다
상대방은 아까워서 그런의도로 말한건 아니었다고 꽃은 사줄수 있는데 밥까지 요구해서 라고 다음에(월급들어온뒤)에 사주겠다고 했습니다ㅎㅎ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꽃과 밥 선물로 마음을 풀라는 신청인의 제안에, 상대방이 경제적 여유를 이유로 다음으로 미루는 상황이네. 상대방이 정말 아까워서 그런 말을 한 건지, 신청인이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헷갈리는 마음인 것 같아.
사실관계
신청인이 준 인형을 상대방이 잠시 잊었다가 기억하고 사과했으나, 이후 꽃과 밥 선물에 대한 약속을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미루는 상황이야. 신청인은 이것이 아까워서 하는 말처럼 들려 마음이 상했고, 상대방은 아까워서가 아니라 경제적 여유 때문이었다고 해명했지.
고려사항
신청인은 과거에도 비슷한 일로 서운함을 느꼈고, 이번에도 상대방의 말에서 아까움과 무시당하는 기분을 느꼈던 것 같아. 상대방은 자신의 말에 오해가 있었고,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발언이었음을 해명하려 했지만, 신청인의 마음을 바로 풀어주지는 못했네.
판단
상대방의 '다음에 사주겠다'는 말은 아까워서가 아니라 경제적 여유를 고려한 것이라는 해명이 있었지만, 신청인이 이미 마음이 상한 상태에서는 그 말이 서운하게 들릴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 상대방은 신청인의 서운함을 좀 더 세심하게 헤아려주지 못한 점이 아쉽네.
주문
이번 일로 서로 마음이 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보여. 몽실 햄스터 판사는 신청인과 상대방 모두에게 '서로의 말을 좀 더 깊이 헤아려보고, 오해가 있다면 귀여운 볼살로 톡톡 부딪혀 풀어나가자'고 명해. 앞으로는 서로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대화를 나눠보자! 몽실 햄스터 판사는 두 사람이 다시 웃으며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응원할게!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이번 여행에서 상대방이 '다음에 사주겠다'고 말했던 꽃과 밥, 어떤 메뉴가 좋을지 함께 이야기하며 다음 데이트 계획 세워보기
- 각자 '이럴 때 상대방의 말 때문에 서운했다'는 경험을 하나씩 이야기하고, 그때 상대방의 진짜 의도는 무엇이었을지 추측하며 서로의 마음 알아보기
- 서로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 3가지씩 적어서 교환하고, 그 선물을 받으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하며 귀엽게 자랑하는 시간 갖기

흠... 원래 사귀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좋은 거 하나보다는 안 좋은 거 10개가 보이는 게 연애조... 그렇지만 신청하신 분이 서운할 만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ㅠ..ㅠ 저였어도 서운해할 것 같은 포인트라서요 그렇지만 상대분은 아마 정말 여유가 없어서 그런 걸 수도 있었을 거예요 상대방을 다시 한 번 더 이해해 보고 만약 이별을 고려하고 있는데 상대가 너무 좋아서 놓을 수 없으면 진지하게 다시 한번 대화로 풀어나가 보세요 그리고 대화 후에 비슷한 문제로 세 번 이상 다시 반복돼서 다시 한번 속이 상하신다면 그때 놓으셔도 됩니다 그땐 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라요
저도 무심한 남자친구랑 4년째 만나고있지만 직설적으로 꽃 갖고싶다 하면 사와주긴합니다. 돈 많이 써서 안된다 이런 말 안해요. 옆에서 지금 남자친구랑 같이 보면서 아무리 그래도 돈 많이 써서 안된다는 말은 말 같지도 않답니다 ㅋㅋㅋ.. 아마 신청인분 남자친구께서 그렇게 말하는건.. 남자친구 딴에서는 그렇게 크게 미안해 할 일이 아닌것 같다 생각하는 걸수도 있어요. 그래서 다음에 사주겠다 말하는 것 같아요. 애초에 여행갔다왔는데 여유가 없을 것 같으면 여자친구분께 돈이 부족할 것 같다 말하고 여행도 다음에 가자 했어야죠.. 미리 여유돈이나 추가로 나가도 크게 변동없을만한 돈이 되나 그걸 계산 안하고 간거잖아요 그건 ㅎ..
저도 서운한 포인트가 그말한마디입니다ㅜㅜ 차라리 꽃을 사달라고 했는데 까먹어서 못사준거면 몰라도 남자들은 보통 그런말 자존심 상해서 못한다는데,아직 1년도 채 안되었는데 여유가 없다 돈을 많이 썼다를 말하는것 자체가… 결혼전제로 만나는데 결혼할때는 더할것 같아서 우려가되네요ㅜㅜ
당연히 결혼때는 더 할 것 같고.. 음 결혼하시면 더 못챙겨주거나 안챙겨주실것 같은데 그거 감안하고 결혼 하셔야할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무리 눈치없는 남자친구라도 직설적으로 꽃이랑 밥 사달라하면 사줍니다 대부분은.. 제 남자친구도 그렇고요. 맨날 뭐 사줘 뭐 사줘 이러신분 아닌 것 같은데 남자친구 행동이 아쉽네요
네..결국은 상대방이 사과하면서 이번주에 꽃이랑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하긴 했는데 이런식으로 매번 감정 싸움해야 해주는건가 생각이 들네요.. 제대로 된 연애가 처음이고 같이 있으면 너무 편하고 안정적이라 놓지 못하는것 같아요흑흑
원래 한창 맞춰갈때죠..4년 만나도 아직도 투닥거리고 모르는것도 있고 싸우는걸요.. 그리고 신청인분도 남친분이 다음에 사준다하면 다음에 사주겠지 하고 넘어가요. 너무 서운해하지마요. 서로 마음을 좀 놓아야 서로간에 감정이 상해서 싸울일이 적더라구요 ㅜㅜ.. 그게 쉽진않지만 화이팅하세요..!!
30대 중반 넘어간 남자들은 애정을 주고 받는 데 있어 표현이 미적지근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사랑이 있긴 하지만 표현 방식과 정도가 달라진다구요. 익숙해진 것도 크겠죠. 연애의 온도가 다른 걸 누굴 탓할 수는 없겠지만 계속되면 한쪽은 반복되는 실망감에 지쳐가고, 다른 한쪽은 질려버릴 거예요.
서로 다른 상황을 탓하지 말고 서로의 애정 온도, 표현 방식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차피 상대랑 결혼 안할거자늠 나엿어도 앙 함
여유가 없다는 말이 돈 쓰기 아깝다는 말은 맞죠 뭐 쨋든 아까워서 그런건 아니라는 남친말을 이해해보면 인형뽑기로 뽑아 준 인형 기억 못했다고 꽃이랑 밥 사주는거로 사과받겟다고 하는게 내가 그정도로 잘못했나? 싶어서 미적지근한 반응이 나온거같기도요.. 차라리 기억 못하는거 서운하다라고만 하고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는게 나을듯 해요 뭐 상대가 편지를 써준다거나 갑자기 인형을 사서 보러 온다거나 하면 좋고 그냥 서운하다는 본인말을 무시하면 거기서 연애를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나을듯요
마침 300일이라서 겸사겸사 꽃받고 싶어서 이야기한것 같아요ㅜㅜ 사과의 의미로 요구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당 근데 그런관점에서는 제 행동도 아쉽긴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