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제가 어제오늘 남자친구 집에 같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직장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동아리하는 날 사람들끼리 남자친구 집에서 밥을 종종 같이 먹고, 따로 먹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녁에 따로 술을 마시는 약속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의 퇴근시간이 지난 뒤 제가 ‘오늘 직장동료들 와?’라고 물어봤고, 남자친구는 ‘ㅇㅇ 5분 뒤 도착, 동료들이랑 밥 먹기로 했는데 너도 낄래?’라고 했습니다.
(퇴근 5분 전에 정했다고 합니다. 저도 평소에는 그 사람들이 오는 것이 싫지 않았고, 같이 밥을 먹거나 함께 있어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떠나기 전 남자친구와 둘이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상태였고, 이미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갑자기 너무 싫고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저한테 물어보지 않은 것도 서운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남자친구와 만나는 약속이 있는데, 저를 만나기 전날 밤새 다른 사람들과 놀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저는 많이 서운했습니다.
(남자친구가 평일에는 직장 때문에 피곤하다고 해서 주말에 만나도 데이트를 못하고, 저는 그 부분을 배려해서 대부분 남자친구 집에서 잠만 자며 시간을 보냅니다.)
내 진술
평소에도 저는 남자친구가 자기중심적이고 배려 없이 행동 한다고 생각해서 자주 싸우는데 저는 오늘 일도 같은 계열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와 만나기로 한 전날 밤새 다른 사람들과 놀고 오겠다고 하니, 제가 남자친구와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남자친구는 우리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남자친구 집이고, 동아리 사람들이 본인 집에 초대하는 것도 본인 마음이며,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저녁에 술 약속이 있는 것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다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한 것 같아서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큰 일도 아닌데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 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직장동료들이 밥을 먹고 먼저 떠난 후에 남자친구와 대화를 나눴는데, 제가 너무 예민해서 그런지 엉엉 울면서 서운하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제가 사과한 것을 근거로 제가 예민한 탓이라고 하니 화가나네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남자친구 집에서 평소처럼 동아리 사람들과 식사하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꼈고, 남자친구는 미리 물어보지 않은 것에 대해 답답함을 느낀 것 같아. 서로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마음과 약속된 저녁 식사 자리가 충돌했네.
사실관계
신청인은 남자친구 집에 함께 있었고, 남자친구는 퇴근 직전 동아리 사람들과 저녁 식사를 제안했어. 신청인은 피곤함과 둘만의 시간을 원해 거절했고, 남자친구는 신청인의 갑작스러운 거절에 당황한 듯 보여. 신청인은 평소에도 남자친구의 이기적인 행동에 서운함을 느껴왔다고 해.
고려사항
신청인은 남자친구와의 둘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남자친구는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을 지키려 했던 상황이었고, 신청인도 평소에는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괜찮게 생각했었네.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신청인의 기분 변화가 당황스러웠을 수 있어.
판단
신청인이 피곤하고 둘만의 시간을 원했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미리 정해진 약속을 갑자기 거절당하는 것이 당황스러웠을 수 있어. 남자친구도 신청인의 서운한 마음을 조금 더 헤아려 미리 물어봐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
주문
이번 일은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소통 과실로 보여. 하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변치 않았으니, 오늘 저녁 함께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서로에게 어떤 점이 서운했는지, 어떤 점이 좋았는지 차분하게 이야기해보자!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남자친구 집에서 동아리 사람들이 식사하는 것에 대해 신청인이 느낀 서운함의 이유를 남자친구에게 차분하게 설명해보기
- 오늘 저녁, 둘만의 시간에 대해 남자친구가 미리 물어봐 주지 않은 점과 신청인이 갑자기 거절한 점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고 오해 풀기
- 같이 맛있는 간식 먹으면서 '내 마음은 그랬어' 게임! 서로의 마음을 맞추면 달콤한 칭찬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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