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전 20대 중반 남친은 20대 후반입니다
남친,친구들과 총 7명정도 함께 대화를 하던 중
남자 3명이 성적인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성적인걸 너무 하고싶다는 식의 얘기가 시작되었고, 남친도 자기도 하고싶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곤 나는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ㅎㅎ
여자친구랑 하겠다는 식의 대화가 되었고,
대화의 주체가 제가 되는게 너무 기분이 나빠서
통화방을 나갔습니다
이후 남친에게 이래서 기분나빴다 얘기했더니 미안. 이런 사과만 하고 자기는 게임만 하더라고요
진지하게 신경을 써준다면 나에게 전화 한 통이라도 해주지 않을까. 적어도 게임이라도 그만두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런 서운한 얘기를 1~2시간 뒤에 새벽 1시쯤 제가 먼저 꺼내고 남자친구는 전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사과했고 끝났일 아니냐며 싸움이 되어버렸습니다
싸우는 중간에 그래그래 내가 조심해줄께 사실 중간에 졸려서 반쯤 잤어 라고 하길래 그냥 귀찮다는 티를 내는건가 싶고 나랑 얘기하고 싶지 않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서로 조금 진정하고 남친은 뭘 해줬음 좋겠는지 정말 모르겠다 해서 제 의견을 얘기하고 끝냈습니다
내 진술
남친은 다른여자와 하고싶다~ 라는 식이되면
제가 기분나쁠꺼고, 남자들끼리의 대화에 성적인
얘기가 아예 없는건 무리라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없는곳에서 성적인 얘기를 해도
기분나쁜데, 있는곳에서 얘기를 하니 더 싫었습니다.
같은 통화방에 여자 2명이 있었는데, 그 둘에게는 성적인 얘기를 해도 되지만 나는 싫어하는거같으니 내 앞에서는 그만하자 라고 얘기했다고 여자 한분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싸움이후 졸리니까 자겠다는 남자친구와 입씨름하기 싫고, 아침엔 저도 알바가 있어 그냥 얘기를 끝냈는데
졸리다는사람이 프사를 검은화면으로 바꾸는걸 봐버렸고, 자기 기분나쁘다고 표현하는거같아
애도 아니고 뭐하는건가 싶었습니다
남성분이 계시다면, 남자끼리 대화할 때 정말 성적인 이야기 없이 대화하는건 불가능한 일인건가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남자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성적인 대화를 할 때, 신청인이 배제되었다는 점에서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남자친구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남자친구와 다른 친구들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성적인 대화가 오가자 불쾌감을 느끼고 방을 나갔습니다. 이후 이를 문제 삼았으나 남자친구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자신의 의사가 배제된 상황과 남자친구의 무관심에 큰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남자친구는 성적인 대화 자체보다는 신청인의 기분을 상하게 한 점을 사과했으나,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판단
더 큰 책임은 상대방에게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신청인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대화에 참여했으며, 이후에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신청인의 서운함을 제대로 해소해주지 못했습니다. 신청인 역시 감정적인 대처로 갈등을 키운 측면이 있습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의 감정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신청인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자신의 감정을 차분하게 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본 판결은 관계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며, 앞으로 서로의 노력을 통해 더욱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화해 미션
- 남자친구와 단둘이 있을 때, '다른 친구들과 있을 때 네가 ~라고 말했을 때 나는 ~라고 느꼈어'라고 차분히 말하며 상황 재연하기
- 오늘 밤, 남자친구에게 '오늘 네가 ~라고 말했던 게 나한테는 ~하게 들렸어. 네 의도는 그게 아니었겠지만.' 이라고 구체적으로 짚어주며 다시 한번 확인하기
- 오늘 밤, 남자친구에게 '너랑 나, 둘만 있을 때 우리 둘만의 비밀 암호 만들어볼까? 예를 들면, '오늘 날씨 좋다!'라고 하면 '오늘도 네 생각!'' 같은 오글거리는 거라도 좋으니 서로 웃으며 하기

감정적인 대처는 좋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변명이지만 대화하는 중간중간 짧은시간 대답을 안하면 듣고있어?
전화하자 하는데 전화해도 달라질것도 없다 생각해
왜 그렇게 화내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어
라는 말들을 해서 기분이 나빠져서 저도 막말을 한건 아니지만 내가 이래서 기분나빴어 정말로 알아주지 못하는거야? 라고
감정적으로 대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