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헤어지기 직전 회피형 남친과 연애

사건은 제 생일 2일전에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10시까지 야근을 하는 남자친구는 금요일만큼은 정시퇴근을 합니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에 함께 먹…

내마리마찌 이미지

사건 요약

사건은 제 생일 2일전에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10시까지 야근을 하는 남자친구는 금요일만큼은 정시퇴근을 합니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에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한숨 돌리며 핸드폰을 보니 카톡이 와있더라고요

"동료랑 밥먹고 갈게. 먼저 밥 먹어"

갑자기 잡히는 회식이 있을 수 있다는건 이해하기 때문에 전 혼자 밥을 먹고 연락을 남겼습니다.

"올때 맛있는거 사와"

기다리는 동안 시간은 10시를 넘어갔어요

"내일 갈 때 사갈게"

당일외박통보였습니다.

남자친구는 다음날 오후 3시가 넘어서 집에 왔고, 하루종일 잤습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생일 전날이 지나고, 생일날 아침
저는 제 생일 미역국을 끓여 함께 점심을 먹고 서운했다 말했어요.

도망가는 시선과 닫혀있는 입, 대답을 15분은 기다렸지만 한마디를 듣지못했어요

화가나서 짐을 싸서 본가로 돌아온 상황입니다.

카톡으로 이야기하자 해도 제가 너무 흥분했으니 진정하고 말하라는 연락을 끝으로
3일째 연락두절입니다.

가족, 친구들 모두 말리는 회피형과의 연애를 어쩌면 좋을까요

내 진술

남자친구는 싸운 후 말을 안하는 성격입니다.
하루에 한번 퇴근 후 오는 연락과 지독한 회피성향으로 헤어지기 직전까지 싸운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잠수 중 헤어지자하니 울면서 찾아와서 받아줬고요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헤어지겠다고 엄포를 놓고 다시 시작한건데

막상 이 순간이 오니 이별을 망설이게 됩니다.

사랑한다고, 생일 축하한다고 듣고싶었던 올해의 생일은 이미 지나버렸고 남은건 너덜거리는 관계뿐입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생일 전날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외박 통보와 당일 잠수로 인해 신청인이 크게 서운함을 느꼈지만, 상대방은 아직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황이야.

사실관계

신청인은 생일 전날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외박 통보와 잠수, 그리고 생일 당일의 무반응으로 인해 깊은 서운함을 느꼈어. 상대방의 구체적인 해명이나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

고려사항

신청인의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에 남자친구의 부재와 소통 단절은 신청인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을 것으로 보여. 상대방의 회피 성향이 이번 사건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사정은 더 들어봐야 할 것 같아.

판단

신청인의 진술만으로는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행동과 이후 3일간의 연락두절이 신청인에게 큰 상처가 되었음은 분명해 보여. 상대방의 회피 성향이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상대방의 구체적인 입장이나 사정을 알 수 없어 단정적인 판단은 어려워.

주문

회피형 남자친구와의 관계, 정말 어렵지? 하지만 몽실이는 알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서로를 아끼고 있다는 걸.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나누고, 앞으로는 조금 더 용기를 내서 '함께'라는 시간을 지켜나가기로 해보자. 몽실이가 응원할게! 햄스터의 젤리처럼 말랑한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어주길 바라. 몽실이는 믿어, 너희는 분명 다시 웃을 수 있을 거야.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남자친구에게 '생일 전날, 네가 연락 없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줄게'라고 먼저 카톡 보내보기
  2. 남자친구와 통화할 때, '나는 네가 이럴 때 정말 서운해.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네 이야기도 듣고 싶어'라고 차분하게 말해보자.
  3. 서로 손 꼭 잡고 5분 동안 눈 마주치면서, '사랑해'라고 말해주기 (부끄러워도 괜찮아!)

다른 연애 갈등 판결

댓글 6개

마찌 친구 28161호 2026년 10월 06일

나도 직장은 다니지만 회식은 안해봐서 모르겟음 원래 새벽까지 퍼마시고 담달 오는게 정상?사실 난잘 모르겟네

마찌 친구 28161호 2026년 10월 06일

회피형은 끝까지 지잘못 몰라요.. 그리고 더 쫓을수록 멀어집니다 무관심해야 뭐지 싶어서 지가 다가와요.. 제가볼때는 남탓하면서 또 헤어질각 잡는 느낌 원래 사람 잘 안바뀌자나요

마찌 친구 13027호 · 글쓴이 2026년 10월 06일

사실 당일에 술먹고 안오는건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제가 실망한 부분은 그 후의 태도였어요. 미안하다. 한마디 없이 손에 쥐어진 빵들이 이거 먹고 조용히 있어라 라는 뜻 같기도 했고요. 부모님은 동거중인 집의 짐정리를 해서 다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왜 그런 취급을 받으면서 지냈냐고요

마찌 친구 28161호 2026년 10월 06일

아무리 그래도 이해할수없습니다
사랑하는 애인 생일인데 회식을 하고 도중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딸랑 한ㅁ디 통보는 예의가 아니죠 작성자 본인의 마음이지만 저는 더 좋은 사람 만날수 있다생각해요 더 깊어지기 전에 차라리 잘 됐다하고 본인에게 시간이나 금전을 투자하며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좋을거 같아요

마찌 친구 13027호 · 글쓴이 2026년 10월 06일

감사해요
사실 저도 알고있었어요
모른 척 피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연락이 안되는 3일간 정말 많이 생각했습니다. 나에게 다정했던 초반의 그사람으로 제가 노력하고 이해하면 돌아올거라고 생각했어요
남겨주신 응원으로 저도 저를 위한 선택을 준비하겠습니다. 🥲

마찌 친구 55632호 2026년 10월 06일

힘내라는 말 꼭 해주고 싶네요 더 좋은 새로운 사람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 신청인분 힘들게 하는 분 말고 훨씬 행복하게 해줄 사람 분명 있어요 새로운 걸 도전해보며 아픈 기억 잊고 행복하게 사세요 이미 지났지만 생일 축하해요 내년 생일은 친구든 가족이든 더 좋은 인연과 함께 하길!!